▒▒ 영성♡공간 ▒▒ /∞·강론묵상글 172

[묵상 글] 말씀이 성경 밖으로 걸어 나와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 양승국(스테파노)신부님

♡말씀이 성경 밖으로 걸어 나와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일제 강점기 한글 사전을 만든 ‘조선어학회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영화 ‘말모이’를 관람했습니다. ‘말모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 이름으로 말을 모아놓았다는 뜻입니다.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

♡언젠가 주님께서 우리의 굳어진 혀를 풀어주실 것입니다!♡ / 양승국(스테파노) 신부님

♡언젠가 주님께서 우리의 굳어진 혀를 풀어주실 것입니다!♡ 유학 초기 때의 일이었습니다. 서너 달이나 되는 긴 첫번째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했습니다. 사목 체험도 할 겸, 제대로 된 현지 언어도 배울 겸, 야심차게 한 시골 본당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본당 신자들의 배려로 참 ..

[교구장님 말씀] 단비가 되고 우산이 되어 (사제 성화의 날 미사 강론)

단비가 되고 우산이 되어 사제 성화의 날 미사 2019. 06. 28. 예수성심대축일, 성모당 오늘은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성심대축일’이며 ‘사제성화의 날’입니다. 우리 모두가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성심을 공경하고 닮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주님의 은총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

[강론] 자기를 위한다는 것 / 서강휘 신부 (인천가톨릭대학교 기획처장)

[말씀묵상] 자기를 위한다는 것 위기지학(?己之學)과 위인지학(?人之學). 유가(儒家)가 정통(正統)과 이단(異端)을 구분 짓는 기준이다. 위기지학이란 자기를 위한 배움이고 위인지학이란 타인을 위한 배움을 의미한다. 언뜻 보면 위인지학이 더 그럴싸해 보이지만 유가는 위기지학을 표방..

[교구장님 말씀] 인생은 짧고, 신앙은 영원하다 (한솔 이효상 선생 선종 30주기 추모미사 강론)

한솔 이효상 아길로 선생 선종 30주기 추모미사 2019. 06. 18(화) 앞산 밑 북카페 오늘로서 한솔 이효상 아길로 선생님 선종 30주기가 됩니다. 1999년 6월 10주기를 맞이하여 팔공산에 한솔 시비를 세우고 제막하는 날 참석하였던 기억이 나는데 벌써 그로부터 20년이 또 훌쩍 가버렸습니다. 오늘..

[묵상글] 마리아는 자신의 존재 전체, 삶 전체를 다 바쳐 마니피캇을 노래했습니다! / 양승국(스테파노) 신부님

마리아는 자신의 존재 전체, 삶 전체를 다 바쳐 마니피캇을 노래했습니다! 나자렛의 마리아와 아인카림의 엘리사벳이 서로 상봉하는 장면은 참으로 기이하면서도 동시에 감동적입니다. 인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참으로 기구하고 비극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먼길을 걸어 찾아..

[말씀묵상] 누구도 어느 것도 방해할 수 없는 힘, 성령

[말씀묵상] 누구도 어느 것도 방해할 수 없는 힘, 성령 성령 강림 대축일 제1독서(사도 2,1-11) 제2독서(1코린 12,3ㄷ-7.12-13) 복음(요한 20,19-23)) 인간을 가장 병들게 하고 무너지게 하는 것은 오해와 불통, 소통에 대한 거부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세상의 모든 오해와 비난, 굴욕을 ..

[금주의 말씀 묵상] 2019년 6월 2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 주일)

[금주의 말씀 묵상] [금주의 말씀 묵상] 2019년 6월 2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 주일)] 제1독서(사도 1,1-11) 제2독서(에페 1,17-23) 복음(루카 24,46-53) 달의 뒤편 "등 긁을 때 아무리 용써도 손 닿지 않는 곳이 있다. 경상도 사람인 내가 읽을 수는 있어도 발음할 수 없는 시니피앙 '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