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主敎 자천공소의 休息空間

="" wmode="transparent" shockwave-flash="">참다운 봉헌생활이란?이제 나의 봉헌생활을 성찰해봅시다. 나는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치고 있는가, 아니면 내가 우선 쓰고 싶은 것을 다 쓰고 남은 것을 바치고 있는가?   나의 시간, 나의 재능, 나의 재산, 더 나아가 나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다시 돌려드리는 겸손된 마음으로 봉헌하고 있는가?   아니면 어깨를 으쓱대며 무엇인가 대단한 일을 하는 것 같은 자세로 봉헌하고 있는가?   사실 나의 모든 것, 나 자신은 원래 하느님의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창조하셨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고, 하느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나의 것이 있는 것입니다. 사실 나의 것이란 없습니다.   다만..

"난 바보야" 자신을 "바보야"라고 한 故 김수환 추기경의 자화상. 2007년 10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동성중고교 개교 100주년 기념전 현대미술 오늘과 내일"에 출품한 작품이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 ♡서로의 만남을 감..

♡나에게는 오직 한 가지♡ 이 세상에서 진정한 나의 것은 무엇일까? 살과 피를 나눈 자식은 진정으로 나의 자식일까? 아무리 사랑스러운 자식이라 하여도 품에 품을 수 있을 때 내 자식이지 그들의 인생이 엄연히 따로 있는데 어찌 내 자식이라 할 수 있는가? 내 마음은 진정으로 나의 것..

♡오소서 성령님♡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 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저희 맘 깊은 곳을..

성탄편지 이해인 친구여, 알고 계시지요? 사랑하는 그대에게 제가 드릴 성탄 선물은 오래 전부터 가슴에 별이 되어 박힌 예수님의 사랑 그 사랑 안에 꽃피고 열매 맺은 우정의 기쁨과 평화인 것을. 슬픈 이를 위로하고 미운 이를 용서하며 우리 모두 누군가의 집이 되어 등불을 밝히고 싶..

♡당신이 오신 날 우리는♡ 당신이 어린이로 오신 날 우리는 아직 어린이가 되지 못한 복잡한 생각과 체면과 무게를 그대로 지닌 채 당신 앞에 서 있습니다 예수님, 어서 오십시오 비록 당신을 모시기엔 부끄러운 가슴이오나 당신을 기꺼이 안아 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 당신을 안고 당..

♡이해라는 나무와 오해라는 잡초♡ 이해의 나무에는 사랑의 열매가 열리고, 오해의 잡초에는 증오의 가시가 돋는다. 이해는, 내면적인 안목에 의존해서 대상을 바라볼 때 숙성되고 오해는, 외면적인 안목에 의존해서 대상을 바라볼 때 발아된다.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을 외형적 안목에 ..

♡은총과 사랑 안에 머물기 위해♡ 주님, 고맙습니다. 부지런한 삶의 갈피마다 숨어 계시며 속속들이 제 마음 헤아리시니 주님, 고맙습니다. 삶이 고단하여 당신을 원망해도 저를 나무라지 아니하시고 큰 나무처럼 저에 대한 자비를 놓아버리지 않으시니 주님, 고맙습니다. 곤경에 처할 ..

♡저무는 이 한 해에도♡ 노을빛으로 저물어 가는 이 한 해에도 제가 아직 살아서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할 수 있음을 사랑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있음을 들녘의 볏단처럼 엎디어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새로이 태양이 떠오르듯 오늘은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제 마음의 하늘에 환희 떠..

♡삶의 길에서 바라본 인생♡ 삶의 길에서 성실하고 좋은 삶을 엮어가며 살고 싶지만 세상은 때론 우리의 생각과 정반대로 갈 때가 많다. 그것은 자연의 순리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당신을 실험하는 세상의 가르침으로 좋게 받아들여라. 그 가르침에서 이겨내야만 진리의 길을 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