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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2021년 6월 1일 화요일 (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1년 6월 1일 화요일 (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오늘 전례 유스티노 성인은 100년 무렵 팔레스티나 나블루스의 그리스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진리를 찾는 구도자의 자세로 그리스 철학에 몰두하던 그는, 마침내 그리스도교에서 참된 진리를 발견하고 입교하여 신앙의 설교자로 활동하였다. 성인은 에페소에서 유다인 트리폰과 종교 토론을 하고 이를 토대로 『트리폰과 나눈 대화』를 저술하였으며, 로마 황제와 원로들에게 그리스도교를 변호하는 책도 펴냈다. 로마에 교리를 가르치는 학교를 세우기도 한 성인은 165년 무렵 다른 6명의 동료와 함께 순교하였다. 입당송 시편 119(118),85.46 참조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저들, 그 교만한 자들이 저를 잡으려 구렁을 팠나이다. 그러나 저는 ..

[매일미사]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매일미사]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오늘 전례 해마다 5월 31일에 지내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은 성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시고, 친척이며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을 방문하신 것(루카 1,39-56 참조)을 기념하는 날이다. 5월 31일을 축일로 정한 것은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3월 25일)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6월 24일) 사이에 기념하기 위해서다. 성모 마리아께서 천사의 메시지를 따라 엘리사벳을 방문하신 것은 이웃 사랑의 실천이다. 이러한 이웃 사랑은 위대한 두 인물이 만나는 자리가 된다. 입당송 시편 66(65),16 참조 하느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모두 와서 들어라. 주님이 나에게 하신 일을 들려주리라. ..

[매일미사] 2021년 5월 30일 주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청소년 주일)

[매일미사] 2021년 5월 30일 주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청소년 주일) 오늘 전례 교회는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주일을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로 지내고 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에 대한 신앙 고백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초기 교회 때부터 이어져 왔다. 삼위일체 대축일이 로마 전례력에 들어온 것은 14세기, 요한 22세 교황 때였다. 한국 교회는 해마다 5월의 마지막 주일을 ‘청소년 주일’로 지낸다. 청소년들이 우정과 정의, 평화에 대한 열망을 키우며 자라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을 전함으로써 교회가 그들과 함께하며,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교회..

[매일미사]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매일미사]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오늘 전례 오늘은 우리 나라의 124위 순교 복자들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124위는 2014년 8월 16일 서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열린 시복식을 통하여 복자의 반열에 든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이다. 한국 천주교회의 초기 순교자로, 103위 성인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순교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고 각 지역에서 현양되던 분들이다. 대표 순교자인 윤지충의 순교일은 12월 8일이지만, 이날은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이라, 그가 속한 전주교구의 순교자들이 많이 순교한 5월 29일을 기념일로 정하였다. 한편, 한국 교회에서는 순교자 현양을 위하여 이날을 성대하게 지내기..

[매일미사]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녹) 연중 제8주간 금요일

[매일미사]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녹) 연중 제8주간 금요일 입당송 시편 18(17),19-20 주님은 내 버팀목 되어 주셨네. 내가 그분 마음에 들었기에, 넓은 들로 이끄시어 나를 구하셨네. 본기도 주님, 이 세상을 정의와 평화로 이끌어 주시고 교회가 자유로이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선조들의 의로운 행적은 잊히지 않고 자손들에게 이어지며 그 영광은 사라지지 않는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기도하며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 44,1.9-13 1 훌륭한 사람들과 역대 선조들을 칭송하자. 9 어떤 이들은 아무도 기억해 주지 ..

[매일미사] 2021년 5월 27일 목요일 (녹) 연중 제8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2021년 5월 27일 목요일 (녹) 연중 제8주간 목요일 입당송 시편 18(17),19-20 주님은 내 버팀목 되어 주셨네. 내가 그분 마음에 들었기에, 넓은 들로 이끄시어 나를 구하셨네. 본기도 주님, 이 세상을 정의와 평화로 이끌어 주시고 교회가 자유로이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집회서의 저자는 완전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우주 만물을 바라보며 “당신 지혜의 위대한 업적을 질서 있게 정하신 주님”을 기린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다시 볼 수 있게 해 달라며 간청하는 바르티매오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하시며 그를 고쳐 주신다(복음). 제1독서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 42,15-25 15 나는 이제 주님의 업적을 기억하고 내가 본 ..

[매일미사] 2021년 5월 26일 수요일 (백)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매일미사] 2021년 5월 26일 수요일 (백)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오늘 전례 필립보 네리 성인은 1515년 이탈리아의 중부 도시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그는 한때 사업가의 꿈도 가졌으나 수도 생활을 바라며 로마에서 살았다. 그곳에서 젊은이들을 위한 활동을 많이 펼친 필립보 네리는 특히 병들고 가난한 이들을 돌보는 형제회를 조직하기도 하였다. 그는 비교적 늦은 나이인 36세에 사제가 되어 영성 지도와 고해 신부로 활동하면서 많은 이에게 존경을 받았다. 동료 사제들과 함께 오라토리오 수도회를 설립한 그는 1595년 선종하였고, 1622년 시성되었다. 입당송 로마 5,5; 8,11 참조 우리 안에 사시는 성령이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 주셨네. 본기도 하느님, 하느님께 충실한 종들을 성덕의..

[매일미사]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녹) 연중 제8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녹) 연중 제8주간 화요일 입당송 시편 18(17),19-20 주님은 내 버팀목 되어 주셨네. 내가 그분 마음에 들었기에, 넓은 들로 이끄시어 나를 구하셨네. 본기도 주님, 이 세상을 정의와 평화로 이끌어 주시고 교회가 자유로이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집회서의 저자는 율법을 지키고 계명에 충실한 것이 곧 구원의 제사를 바치는 것이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복을 받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 35,1-15 1 율법을 지키는 것이 제물을 많이 바치는 것이고 2 계명에 충실한 것이 구원의 제사를 바치는 것이다..

[매일미사] 2021년 5월 24일 월요일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매일미사] 2021년 5월 24일 월요일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교육 주간) 오늘 전례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8년에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월요일을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로 제정하였다. ‘교회의 어머니’라는 호칭은 교부 시대부터 쓰였는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회헌장」에서 마리아에게 ‘교회의 어머니’라는 호칭을 부여하였다. 마리아는 성령 강림 이후 어머니로서 교회를 돌보았고, 여기서 마리아의 영적 모성이 드러난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조하였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006년 춘계 정기 총회에서 해마다 ‘청소년 주일’(5월 마지막 주일)을 포함하여 그 전 주간을 ‘교육 주간’으로 정하였다. 가톨릭 교육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

[매일미사] 2021년 5월 23일 주일 (홍) 성령 강림 대축일

[매일미사] 2021년 5월 23일 주일 (홍) 성령 강림 대축일 오늘 전례 교회는 부활 시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에 성령 강림 대축일을 지낸다. 성령 강림으로 인류 구원의 사명이 완성되었고, 이러한 구원의 신비는 성령께서 활동하시는 교회와 함께 계속된다는 의미이다. 신약 성경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사도들에게 성령께서 강림하심으로써 그리스도께서 하시던 일이 완성되었음을 경축하였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용감하게 복음을 선포하면서 여러 민족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날을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가 탄생한 날로 본다. 입당송 지혜 1,7 참조 주님의 영은 온 세상을 채우시고 만물을 살리시며 온갖 말을 다 아시네. 알렐루야. 로마 5,5; 8,11 참조 우리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