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공간 ▒▒ /∞·♡감동♡글 366

♡등불을 든 남자♡

♡등불을 든 남자♡ 한 남자가 어두운 골목길에서 등불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마침 같은 골목을 지나가던 사람이 유심히 살펴보니 등불을 든 사람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이 등불이 왜 필요할지 의아했기에 붙잡아 물어봤습니다. "저기요, 앞을 못 보는데 등불이 왜 필요합니까?" 그러자 그는 등불을 자기 얼굴에 가까이 대며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등불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저를 보고 부딪히지 않고 잘 피해 갈 수 있잖습니까?" 탈무드에 나오는 배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주위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갈수록 삭막해지는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론 순수한 배려와 호의를 잊기..

♡오늘을 사는 당신 행복입니다♡

♡오늘을 사는 당신 행복입니다♡ 세월이 정말 빠릅니다. 이 세상에서 무엇이 무섭냐고 물어보면 불의 위력을 본 사람은 "불이야" 할 것이고 장마 난리를 겪은 사람은 "물이야" 할 것이고 산 짐승의 포호를 들은 사람은 "호랑이야" 대답하겠지만, 이 세상에서 세월보다 더 빠르고 매몰차고 무서운 것은 없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자신의 모습을 어제와 오늘 내일을 거울에 비추어 보면 늘 똑 같은 그 모습일 뿐 변했다는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1월에 찍은 사진과 12월에 찍은 사진, 중학교 때 찍은 사진과 고등학교 때 찍은 사진을 비교해 보면 많이 변해 있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특히 연령대가 많을수록 빠르게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실감할 것입니다. 물이나 불은 형체가 있고 징조가 있어 내가 조심하면 그..

♡부모가 강하면 자식도 강해진다♡

♡부모가 강하면 자식도 강해진다♡ 나는 평생의 반려자를 원했지. 내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나와 영원히 함께해줄 사람 말이다. 나는 소리가 있는 세상에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끼리 의지하며 살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만의 세계, 침묵의 세계를 함께 만들고 싶었다. 함께 있어서 강해지고 아이들을 위해서 강해지는 그런 부부가 되고 싶었다. - 마이런 얼버그의《아버지의 손》中에서 - 두 사람의 청각장애인이 만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 아이를 얻었습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침묵의 세계에서 간절히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그것은 아이들을 위해 강해지는 부부가 되어야 겠다는 열망이었습니다. 어떤 역경에서도 부모가 강해지면 자식도 강해집니다. 강함도 유산입니다. -《 옮겨 온》 글 -

♡효성 깊은 며느리(눈물겨운 감동의 글)♡

♡효성 깊은 며느리(눈물겨운 감동의 글)♡ 옛날 충남 공주 땅 팔봉산 자락에 효심이 지극한 청상과부가 병든 시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다. 본래 밭고랑 하나 없이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다 그나마 시집온 지 삼 년 만에 들일을 나갔던 서방이 벼락을 맞아 죽는 바람에 졸지에 죽고 기력 없는 시아버지만 떠안고 말았다. 말 잘하기 좋아하는 동네 사람들이 과연 몇 해나 버틸 거냐고 허구한 날 수군거렸지만 청상과부의 효성은 벌써 일곱 해를 하루같이 변할 줄 몰랐다. 시아버지의 병구완은 변함없이 지극 정성이었으며 봄이면 날품팔이, 여름이면 산나물과 약초를 캐다 팔아 힘든 생계를 이어갔다. "아가야, 이제 그만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그만큼 고생했으면 됐다. 이제 좋은 상처 자리라도 만나 배나 곯지 않고 살아야 하지 않겠니?..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짧은 긴 인생을 만듭니다. 무심코 들은 비난의 말 한마디가 잠 못 이루게 하고 정 담아 들려주는 칭찬의 말 한마디가 하루를 기쁘게 합니다. 부주의한 말 한 마디가 파괴의 씨가 되어 절망에 기름을 붓고 사랑의 말 한 마디가 소망의 뿌리가 되어 열정에 불씨를 당깁니다. 진실한 말 한 마디가 불신의 어둠을 거두어 가고 위로의 말 한 마디가 상한 마음 아물게 하며 전하지 못한 말 한 마디가 평생 후회하는 삶을 만들기도 합니다. 말 한 마디는 마음에서 태어나 마음에서 씨를 뿌리고 생활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짧은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들고 말 한 마디에 마음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지만 그러나 긴 인생이 짧은 말 한마디의 철조망에 갇혀서는 아니 됩니다. -《새벽을 여는 소..

♡우리는 마땅히 행복해야 한다♡

♡우리는 마땅히 행복해야 한다♡ 한 해가 저물 무렵 편지 꾸러미를 풀어 챙기다가 뜻 밖에 이제는 고인이 된 친지의 편지를 발견하고 한 줄 한 줄 사연을 읽어내려 갈 때, 다시는 더 만날 수 없는 이승과 저승의 아득한 거리를 두고 덧없는 인생사를 되돌아보면서 내 가슴 한쪽에는 애틋한 흐름이 있다 우리는 지금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사실에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 영원한 존재는 그 누구에게도, 그 어디에도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이다. 살아 있을 때 이웃과 따뜻한 가슴을 나누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의 자리를 잃지 않고 사람 된 도리를 지켜갈 수 있다. 영국 속담에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옳은 말이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자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

♡아름다운 양보♡

♡아름다운 양보♡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태권도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 때의 일입니다. 두 여자 선수가 결승에서 맞붙었지요. 그런데 한 선수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권하고 매트에서 내려온 것입니다. 그러자 뒤따라 내려온 상대 선수가 기권한 선수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립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우승을 차지해서 국가대표가 된 선수는 사실 준결승전에서 크게 다치고서 결승전에 도달한 것입니다. 그래서 도저히 결승전을 치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상대 팀 선수가 시작과 동시에 기권한 것입니다. 이 상태로 경기를 하면 부상 당한 선수를 여유 있게 이기고,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에게 승리를 줍니다. 올림픽 출전권을 양보한 것입니다. 그이유를 묻자..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톨스토이의 단편,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라는 소설의 내용입니다. 러시아에 평범한 농부 바흠은 어느 날 어떤 지방에서 땅 주인이 땅을 헐값에 판다는 말을 들었고 그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땅 주인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땅 주인의 땅을 파는 방식은 대단히 독특했습니다. "출발점을 떠나 하루 동안 당신의 발로 밟고 돌아온 땅이 바로 당신의 땅이 됩니다." 땅값은 일정한 데 자기 발로 걸은 만큼의 땅을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해가 지기 전에 그 출발점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모두 무효가 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하루 정도 열심히 달리면 100만 평 정도는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바흠은 이 계약에 동의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출발점..

♡행복과 불행을 맞이하는 지혜♡

♡행복과 불행을 맞이하는 지혜♡ 첫째 :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가진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희망을 품지 못하는 사람은 비극의 주인공이 됩니다. 둘째 : 하루를 좋은날로 만들려는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나중에" 라고 미루며 시간을 놓치는 사람은 불행의 하수인이 됩니다. 셋째 : 힘들 때 손 잡아주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의 당선자이고, 그런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미 행복의 낙선자입니다. 넷째 : 작은 집에 살아도 잠잘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작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다섯째 : 남의 마음까지 헤아려 주는 사람은 행복하고, 남이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다고 섭섭해 한 사람은 불행합니다. 여섯째 : 너는 너,..

♡인연(因緣)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다♡

♡인연(因緣)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 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 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해지고 황폐해지는 건 아닌지 나를 속이지 않으리라는 신뢰 서로 해를 끼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둘만 있어도 살아가는 일은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할 것이다. 마음 평화롭게 살아가는 힘은 서른이 되면 혹은 마흔이 되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내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처럼 생각해주고 앞뒤가 안 맞는 얘기도 들어주며 있는 듯 ! 없는 듯 늘 함께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