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목숨을 바치신 사랑
20-4 십자가의 제사와 미사참례
예수께서는
인간의 죄를 사하기 위해 바치신
예수님 자신의 이 제사를 최후만찬 때
제자들에게 계속하도록 명하셨습니다.
그로써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드린 제사는
오늘도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사제들이 매일같이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십자가상 제사의 은총을
모든 사람이 언제든지 받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 미사성제는 십자가 제사의 은총을 각 사람에게 전달함으로써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의 구원사업을
계속하게 하는 교회의 핵심입니다.
또한 미사는 십자가상 예수님의 제사를 재현하는 것이므로
미사에 참례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그리스도께 결합하여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봉헌하는 것이
(로마 12, 1 참조) 미사참례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미사참례는 예수님처럼 자신의 희생과 사랑을 갖고 해야 합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계시하신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할 힘을 미사에서 얻고,
실천한 결과를 미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손을 거쳐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따라서 미사성제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함께 나누며,
모든 신자는 예수님 안에 일치된 사랑이라는 끈으로
자기의 모든 이웃과 평화와 사랑으로 일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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