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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새로운 가르침 / 3. 인간 차별의 타파

Berardus 2022. 2. 26. 07:10

18.새로운 가르침

18-3 인간 차별의 타파

 

예수님께서 드러난 죄인들을

일체의 경계심 없이 대해 주셨다는 것은

당시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존경받는 사람들'중 하나인

바리사이가 초대한 만찬에 응하실 뿐 아니라(루카 7, 36),

또한 동족에게 사기꾼이요,

배신자라고 백안시되면서 로마인들을 위하여

일하고 있던 세리의 초대도 받아들이셨습니다.

더구나 스스로 세리의 집에 가시겠다고 까지 하셨습니다(루카 19, 5-6).

 

이것은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가 죄인들과

식사를 하는 일은 절대로 없었던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신 것은

하느님 사랑의 도래와 죄로부터 해방을 알림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가 그들에게 임했다는 것이며

메시아 시대의 기쁨의 상징이요,

하느님과 일치의 상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