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신 예수님
17-4 예수님의 복음 선포와 하느님 나라
나자렛에서 사시던 예수께서는
30 세쯤 되시어 이제 구세주로 활동하시기 시작하십니다.
백성들 앞에 자신을 드러내신 예수님의 활동 시작은
바로 인류구원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 1, 15)."
예수께서 가르치신 복음은
바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구약을 통해
인류에게 약속하셨던(시편 2편, 109편) 하느님의 왕권이 시작되었고
그 나라가 시작되었다는 말입니다.
"세상을 다스리러 그분께서 오신다.
그분께서 누리를 의롭게, 백성들을 올바르게 다스리시리라(시편 98, 9)."
이것이 메시아의 나라, 하느님 나라의 모습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아들을 보내시어
악의 지배하에 놓인 이 세상을 해방시키시고
하느님의 정의와 평화로 다스리심으로써 하느님의 나라는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로서 그러한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당신으로 말미암아 시작되었고
사실 가까이 왔다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 나라는 현세적이고
민족적 부흥이란 물질적 성취가 아니었습니다.
예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의 왕권은 인간을 악의 굴레에서 해방시키고
구원하는 영신적인 하느님의 통치를 의미합니다.
그 것은 예수님의 행적을 통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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