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신 예수
17-1 예수님은 참 사람이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똑같이
역사가 이루어지는 이 세상 안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분은 참 사람입니다.
육체와 영혼을 지니셨고,
지성과 의지와 감정을 가지신 그분이야말로
'죄를 제외하고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일에
유혹을 받으신(히브 4, 15)'분이십니다.
그 분은 자라시면서 부모에게 순종하셨고(루카 2, 51),
때로는 배고픔을 느끼셨으며(마르 11, 12),
친구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셨습니다(요한 11, 35).
그리고, 끝내는 십자가에 달리시어
고통과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만일에 예수께서 참 사람이 아니고
오직 사람의 탈을 쓴 하느님이시면 그분에게
순종과 배고픔과 죽음이란 없었을 겁니다.
이와같이 예수님께서 우리와 조금도 다름없는
역사적인 한 인물이셨다는 점은
우리에게 무한한 친근감을 갖게 합니다.
'▒▒ 가톨릭교리 ▒▒ > ∞가톨릭기본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신 예수님 / 3.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0) | 2021.10.18 |
---|---|
17.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신 예수님 / 2. 나자렛의 소년시절 (0) | 2021.10.10 |
17.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신 예수님 (0) | 2021.09.20 |
16. 어머니신 마리아 / 6. 마리아 공경의 의미 (0) | 2021.09.12 |
16. 어머니신 마리아 / 5. 신앙의 모범이신 마리아 (0) | 2021.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