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15-6 요한의 죽음
영주 헤로데는
자기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아내로 맞아들인 일과
그 밖의 온갖 잘못을 들어 자기를 책망했다고
하여 요한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루카 3, 19-20).
헤로데의 생일 잔치가 벌어졌는데
헤로디아의 딸이 잔치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어
헤로데를 매우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헤로데는 소녀에게 무엇이든지
청하는 대로 주겠다고 맹세하며 약속하였습니다.
그러자 소녀는 제 어미가 시키는 대로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서
가져다 주십시오"하고 청하였습니다.
왕은 마음이 몹시 괴로웠지만 이미 맹세한 바도 있고
또 손님들이 보는 앞이어서 소녀의 청대로 해 주라는
명령을 내리고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 있는
요한의 목을 베어 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건네자 소녀는 그것을 제 어미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그 뒤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그 시체를 거두어다가 묻고
예수께 가서 알렸습니다(마태 14,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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