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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소외된 어르신들 마지막까지 부모 모시듯 성심을 다해

Berardus 2019. 11. 19. 05:04

소외된 어르신들 
마지막까지 부모 모시듯 성심을 다해
세계 가난한 이의 날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가 운영하는 ‘평화의 모후원’

▲ 평화의 모후원 수도자들이 
어르신이 탄 휠체어를 밀며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 평화의 모후원 성당에 모인 어르신들이 
더 나은 세상을 지향으로 기도하고 있다. 

 
▲ 평화의 모후원 어르신과 수도자, 
직원, 봉사자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모후원은 많은 이들의 정성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가난은 시련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시며 가장 먼저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루카 6,20)로 시작하는 참행복을 말씀하셨지만, 가난한 이들이 이 땅에서 스스로 행복해 지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가난은 은총이 되기도 한다. 가난을 주님께서 주신 시련으로 받아들이는 이들,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이들이 있으니. 17일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맞아 ‘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가 가난하고 소외된 어르신을 모시는 평화의 모후원(수원시 장안구)을 찾았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