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믿음이 아니라 믿음이 말이 되게 하소서♥ 다른 이의 말을 들어주기보다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를 바라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경쟁을 외치는 이 사회를 바라보면 말은 살아 있으나 귀가 닫히어 생각이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말을 귀에 담아야 생각할 수 있고 말을 가슴에 담아야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열립니다. 말을 귀에 담지 아니하거나 말을 가슴에 담지 아니하면 생각으로 마음을 찾아야 하는 세상이 다시 필요하게 됩니다. 무엇을 남겨 두느냐보다 아무것도 남겨둘 필요가 없다면 이미 말만 많은 세상이 된 것입니다. 말 못하는 사람은 마음의 말을 하여야 하고 말 잘하는 이는 말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야만 마음의 말을 들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주님! 말하게 하소서 그러나 생각의 말을 적게 하고 마음의 말을 많이 하게 하소서 주님! 임의 말씀을 듣게 하시되 믿음으로 듣게 하시고 저 자신의 말은 저 자신도 들을 수 있게 하시어 저의 말이 다른 이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저 자신에게 하는 말이 되게 하소서 주님! 말이 믿음이 아니라 믿음이 말이 되게 하시어 가슴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 말을 하고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말을 하는 사람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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