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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일도(聖務日禱)] 2022년 6월 19일 주일 (백)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Berardus 2022. 6. 18. 18:25

[성무일도(聖務日禱)]

2022년 6월 19일 주일

(백)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시편기도

후렴 생명의 빵이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생명의 빵이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생명의 빵이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생명의 빵이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생명의 빵이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생명의 빵이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생명의 빵이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생명의 빵이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의 말씀이신 독생성자여

성부의 오른편을 떠나지않고

당신의 구원사업 이루시려고

생명의 저녁상에 앉으셨도다

 

겨레의 시기받고 제자에팔려

죽음에 이르시기 전날저녁에

생명의 그릇에다 당신몸담아

제자들 먹으라고 건네주셨네

 

두가지 형상속에 숨기신채로

당신의 살과피를 건네주시어

당신의 살과피를 배령함으로

온전한 당신몸을 먹게하셨네

 

나실때 우리인간 동료되시고

식사때 제자들의 음식되시며

죽을때 만민들의 죗값되시고

승리후 신자들의 상급되셨네

 

구원의 제물이신 주님이시여

당신이 하늘의문 열어주시니

원수가 괴롭히는 싸움중에는

굳센힘 내려주사 도와주소서

 

삼위로 일체이신 주님이시여

영원히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마침내 천국본향 다다를때에

우리게 영원생명 주시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당신 백성을 천사들의 음식으로 배불리셨고,

하늘의 빵을 그들에게 주셨도다. 알렐루야.

 

              시편 62(63),2-9

        주님을 목말라 하는 영혼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주님을 지켜 보라.

2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 *

이 몸은 당신이 그립나이다.

 

3 당신의 힘 영광을 우러러보옵고자 *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그리나이다.

 

4 당신의 은총이 생명보다 낫기에 *

내 입술이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5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

당신 이름 부르며 두 손 치올리리이다.

 

6 비계인 듯 기름인 듯 당신으로 내 흐뭇하고 *

내 입술 흥겨웁게 당신을 노래하리이다.

 

7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의 생각 *

밤샘을 할 때에도 당신의 생각,

 

8 내 구원은 바로 당신이시니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나는 마냥 좋으니이다.

 

9 내 영혼이 당신께 의지하올 때 *

이 몸을 바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당신 백성을 천사들의 음식으로 배불리셨고,

하늘의 빵을 그들에게 주셨도다. 알렐루야.

 

후렴2 거룩한 사제들이 하느님께 향과 빵을 드리는도다. 알렐루야.

 

                  찬가      다니 3,57-88. 56

             모든 피조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57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58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59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0 하늘 위의 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61 주님의 모든 능력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2 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3 하늘의 별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4 비와 이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5 모든 바람아 주님을 찬미하라.

 

66 불과 열아 주님을 찬미하라 *

67 추위와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68 이슬과 소나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

69 추위와 냉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70 얼음과 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1 밤과 낮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2 빛과 어두움아 주님을 찬미하라 *

73 번개와 구름아 주님을 찬미하라.

 

74 땅아 주님을 찬미하라 *

75 산과 언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6 땅에서 싹트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7 샘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8 바다와 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9 고기와 물에 사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0 하늘의 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1 짐승과 가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2 사람의 아들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3 이스라엘아 주님을 찬미하라.

 

84 주님의 사제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5 주님의 종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6 의인들의 마음과 영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7 성인들과 마음이 겸손한 자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8 아나니야와 아자리야와 미사엘이여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우리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찬미하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세.

 

56 주여 주는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시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하나이다.

            -(영광송을 생략한다)-

후렴2 거룩한 사제들이 하느님께 향과 빵을 드리는도다. 알렐루야.

 

후렴3 승리자에게는 숨겨진 만나와 새로운 이름을 주겠노라. 알렐루야.

 

                                              시편 149

                                         성인들의 기쁨

교회의 자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은 그들의 왕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리라(헤시키우스).

1 주님께 노래하라 새로운 노래 *

성도들의 모임에 그 찬송 울리어라.

 

2 기뻐하라 이스라엘 그를 내신 주님 두고 *

시온의 아들네는 즐기어라 그 임금 두고.

 

3 덩실덩실 춤을 추며 주님 이름 찬미하라 *

북치며 고를 타며 당신을 찬양하라.

 

4 당신 백성 괴옵시는 주님이 아니신가 *

낮고 낮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꾸미시네.

 

5 영광이라 성도들은 춤이 무르익어라 *

자리마다 기꺼움이 흐뭇하거라.

 

6 하느님의 찬송이 그들의 입에 *

쌍날칼이 있거라 그들의 손에.

 

7 이로써 악한 무리를 복수하리라 *

뭇 나라 백성에게 벌을 주리라.

 

8 그들의 임금들을 사슬로 묶으리라 *

그들의 귀족들을 고랑에 채우리라.

 

9 이미 내린 심판대로 그들에게 함이어니 *

이 바로 그 성도들 모든 이의 영광이어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승리자에게는 숨겨진 만나와 새로운 이름을 주겠노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말라 1,11

나의 이름은 해 뜨는 데서 해 지는 데까지 뭇 민족 사이에 크게 떨쳐,

사람들은 내 이름을 부르며 향기롭게 제물을 살라 바치고 깨끗한 곡식 예물을 바치고 있다.

만군의 주님이 말한다. 내 이름은 뭇 민족 사이에 크게 떨치고 있다.

 

응송

◎ 주께서는 땅에서 밀을 거두고, * 알렐루야, 알렐루야,

○ 사람의 마음을 흥겹게 하는 포도주를 거두시도다.

◎ 알렐루야.

○ 영광이.

◎ 주께서는.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로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리라.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로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리라.

 

청원기도

+ 형제 여러분, 생명의 빵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기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 주여, 당신 나라에서 빵을 먹는 사람은 행복하리이다.

 

새롭고 영원한 계약의 사제이신 그리스도여, 당신은 십자가 제단에서 완전한 제사를 성부께 바치셨으니,

― 우리도 당신과 함께 그 제사를 바치게 하소서.

◎ 주여, 당신 나라에서 빵을 먹는 사람은 행복하리이다.

 

평화와 정의의 대왕이신 그리스도여, 당신 봉헌의 표지로 빵과 포도주를 축성하셨으니,

― 우리도 당신과 함께 희생 제물이 되게 하소서.

◎ 주여, 당신 나라에서 빵을 먹는 사람은 행복하리이다.

 

진실로 성부를 흠숭하시는 그리스도여, 교회가 해돋이에서 해넘이까지 당신을 깨끗한 제물로 봉헌하오니,

― 같은 빵을 받아 먹는 모든 이를 당신 몸에 결합시켜 주소서.

◎ 주여, 당신 나라에서 빵을 먹는 사람은 행복하리이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이신 그리스도여, 당신의 살과 피로 교회를 먹여 살리시니,

― 우리도 그 음식의 힘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주여, 당신 나라에서 빵을 먹는 사람은 행복하리이다.

 

우리 잔치의 보이지 않는 손님이신 그리스도여, 당신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계시니,

― 우리에게 오시어 우리와 함께 잔치를 즐기소서. 우리도 당신과 함께 있으리이다.

◎ 주여, 당신 나라에서 빵을 먹는 사람은 행복하리이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이 기묘한 성사로 주의 수난을 기념하게 하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항상 구원의 은혜를 느끼며 주의 성체와 성혈의 신비를 공경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2106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부활 대축일부터 부활 제2주일까지 :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 천주께 감사합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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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입을열어 찬미하라 영광된 성체신비

세상구원 이루시려 흘리신 성혈신비

모태에서 나신대왕 기꺼이 흘리셨네

 

순결하신 동정녀가 낳으신 아드님이

말씀의씨 뿌리시며 이세상 사시다가

당신몸의 지상생활 슬프게 마치셨네

 

마지막날 저녁상에 제자들 함께앉아

구약율법 지키시며 파스카를 잡수시고

제자들의 음식으로 당신몸 주셨도다

 

말씀으로 참된빵을 당신살 만드시고

술은변해 성혈되니 오관은 몰라봐도

순진한맘 믿음홀로 진실히 믿게하리

 

거룩하온 이성사를 엎디어 경배하세

새예식에 양보하라 구약의 묵은예식

육신감각 부족함을 믿음이 보충하네

 

아버지와 아드님을 춤추며 찬미하세

구원영예 축복능력 기꺼이 받으소서

양위께로 좇아나신 성령도 찬미하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영원하신 사제 주 그리스도께서는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빵과 포도주를 봉헌하셨도다.

 

                    시편 109(110), 1-5. 7

1 하느님이 내 주께 이르시기를 +

“내가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기까지 *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하느님 시온으로부터 권능의 홀을 뻗치시며 *

“네 원수들 가운데서 왕권을 행사하라.

 

3 거룩한 빛 속에 네가 나던 날 +

주권이 너에게 있었으니 *

샛별이 돋기 전에 이슬처럼 내 너를 낳았노라” 하시리라.

 

4 하느님이 이미 맹서하셨으니 +

다시는 뉘우치지 않으시리라 *

“너는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사제이니라.”

 

5 주께서 네 오른편에 계시니 *

분노의 그날에 왕들을 부수시리라.

 

7 당신은 길 가다가 시냇물을 마시리니 *

그런 다음 머리를 쳐드시리라.

후렴1 영원하신 사제 주 그리스도께서는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빵과 포도주를 봉헌하셨도다.

 

후렴2 구원의 잔 받들고서, 찬미의 제사를 올리리이다.

 

                        시편 115(116하)

1 “모진 고생”을 뇌면서도 나는 굳이 믿었노라 +

2 답답할 때 나는 말하였노라 *

“사람은 다 믿을 수 없다”고.

 

3 내게 주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주님께 갚사오리 *

4 구원의 잔 받들고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리라.

 

5 그 백성 있는 앞에서 나의 서원을 채워 드리리라 *

6 갸륵할쏜 주님의 눈에 성도들의 죽음이여.

 

7 주여 나는 당신의 종 당신의 종이니이다 +

당신 여종의 자식이니다 *

주께서 내 사슬을 끊어 주셨나이다.

 

8 주여 당신 이름을 높이 부르며 *

찬미의 제사를 올리리이다.

 

9 주님의 모든 백성 앞에서 +

나의 서원을 채워 드리리이다 *

10 주님의 궁전 안뜰에서 예루살렘 한가운데서.

후렴2 구원의 잔 받들고서, 찬미의 제사를 올리리이다.

 

후렴3 주여, 당신은 길이요 진리이시며, 세상의 생명이시니이다.

 

                 찬가         묵시 19,1-2. 5-7 참조

알렐루야

1 구원과 영광과 권세가 우리 하느님의 것이고 *

(◎ 알렐루야.)

2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공정하시도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5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

(◎ 알렐루야.)

그분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아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6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이 통치하신다 *

(◎ 알렐루야.)

7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하느님께 영광드리세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어린양의 혼인 날이 왔으며 *

(◎ 알렐루야.)

그분의 신부는 몸단장을 끝냈도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후렴3 주여, 당신은 길이요 진리이시며, 세상의 생명이시니이다.

 

성경소구                                                  1고린 11,23-25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것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손에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이것은 너희들을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이것은 내 피로 맺는 새로운 계약의 잔이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응송

◎ 하늘의 빵을 그들에게 내려 주셨도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 사람들이 천사들의 빵을 먹게 되었도다.

◎ 알렐루야.

○ 영광이.

◎ 하늘의.

 

성모의 노래

후렴 오! 거룩한 잔치여,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영하며,

그분의 수난을 기념하고 은총으로 충만되며, 후세 영광의 보증을 받는도다. 알렐루야.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오! 거룩한 잔치여,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영하며,

그분의 수난을 기념하고 은총으로 충만되며, 후세 영광의 보증을 받는도다. 알렐루야.

 

청원기도

+ 그리스도께서 당신 만찬에 모든 사람을 초대하시고

세상에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당신의 살과 피를 내어 주셨으니 그리스도께 간구합시다.

◎ 하늘의 빵이신 그리스도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여, 당신을 기념하여 성체의 만찬을 거행하도록 분부하셨으니,

― 교회로 하여금 그 신비를 충실히 거행하게 하소서.

◎ 하늘의 빵이신 그리스도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지존하신 분의 유일한 사제이신 그리스도여, 성사 거행을 사제들에게 맡기셨으니,

― 그들이 외적 표지로 거행하는 바를 실생활에 옳길 수 있게 하소서.

◎ 하늘의 빵이신 그리스도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이신 그리스도여, 같은 빵을 나누는 모든 이를 한 몸이 되게 하셨으니,

― 당신을 믿는 모든 이의 평화와 화목을 북돋아 주소서.

◎ 하늘의 빵이신 그리스도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하늘의 의사이신 그리스도여, 당신의 빵을 불사 불멸의 약속과 부활의 보증으로 주셨으니,

― 병자들에게는 건강을 주시고 죄인들에게는 확실한 희망을 주소서.

◎ 하늘의 빵이신 그리스도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다시 오실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당신이 오실 때까지

당신의 죽으심을 전하기 위하여 성찬 예식을 거행하도록 분부하셨으니,

― 당신 안에서 이 세상을 떠난 모든 이를 당신 부활에 참여케 하소서.

◎ 하늘의 빵이신 그리스도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이 기묘한 성사로 주의 수난을 기념하게 하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항상 구원의 은혜를 느끼며 주의 성체와 성혈의 신비를 공경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2106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부활 대축일부터 부활 제2주일까지, 그리고 성령 강림 대축일 제2저녁기도에 :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 천주께 감사합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시편 90(91)

                           지존하신 이의 보호

내가 너희에게 뱀이나 전갈을 짓밟는 능력을 주었다(루가 10,19).

1 지존하신 님의 두둔 아래 사는 너 *

전능하신 님의 그늘 아래 머무는 너는,

 

2 주께 아뢰라 +

“하느님은 내 요새 나의 피난처 *

나는 당신께 의탁하외다” 하고,

 

3 주께서 정녕 너를 사냥꾼의 올무에서 *

모진 괴질에서 구하여 주시리라.

 

4 그 나래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

그 깃 아래로 너는 숨어 들리라 *

그 진실하심은 손 방패와 몸 방패이시니,

 

5 너는 밤의 무서움도 대낮에 날아오는 화살도 +

6 어둠 속을 싸다니는 역질도 *

한낮에 쳐오는 재앙도 무섭지 않으리라.

 

7 네 곁에서 천 명이 +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질지언정 *

너에게는 가까이함이 없으리라.

 

8 바로 네 눈으로 너는 보리라 *

악한 자의 죄 값을 너는 보리라.

 

9 주께서 너의 피난처이시고 *

지존을 네가 방비로 모셨기에,

 

10 불행이 너에게는 오지 못하고 *

재앙도 네 막사에 얼씬하지 못하리라.

 

11 주께서 너를 두고 천사들을 명하시어 *

너 가는 길마다 지키게 하셨으니,

 

12 행여 너 돌부리에 발을 다칠세라 *

천사들이 손으로 널 떠받고 가리라.

 

13 너 살모사와 독사 위를 걸어 다니고 *

사자와 이무기를 짓밟으리라.

 

14 나는 내게 숨어 드는 자를 구하여 주고 *

내 이름을 받들기에 그를 감싸 주리라.

 

15 내게 부르짖을 때 내 그의 소리를 들어주리라 +

환난 중에 그와 함께 내 있으리니 *

그를 구하여 영화롭게 하리라.

 

16 오랜 세월로 그를 가득 채우고 *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성경소구                                          묵시 22,4-5

그들은 하느님의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 도성에는 밤이 없어서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 무궁토록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우리 집을 찾아 주시어 원수의 모든 올가미를 멀리 몰아내시고,

우리를 평화 속에 보호하도록 당신의 거룩한 천사들을 보내 주시어,

주님의 축복이 우리 위에 항상 머물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