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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사아군의 성 요한 / 성 레오 3세 교황 / 아토스산의 성 베드로

Berardus 2022. 6. 11. 18:29


6월 12일
사아군의 성 요한

St. JOHN of Sahagun
St. Joannes a Sahagun, C
Born:1419 at Sahagun
(Saint Fagondez), Léon, Spain as John Gonzales de Castrillo
Died:11 June 1479 at Salamanca,
Spain; may have been poisoned by a woman whose lover,
a nobleman, broke off their relationship after hearing John preach,
and for this reason he is sometimes listed as a martyr; relics in Spain,
Belgium and Peru
Beatified:19 June 1601 by Pope Clement VIII
Canonized:16 October 1690 by Pope Alexander VIII 
Giovanni = il Signore e benefico, dono del Signore, dall’ebraico
Name Meaning:God is gracious
 


남부 유럽에는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신앙에 있어서도 열의를 갖기도 쉽고 냉담하기도 쉬운 다혈질(多血質)의
사람들이 많으나 이러한 사람들을
 잘 돌봐주기 위해서는 무엇이나 뚜렷한 공로를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일에 눈부신 활약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꽉 붙잡은 훌륭한
 사아군의 성 요한에 대해서 기록하려고 한다.

사아군이라 함은 그가 출생한 남부 스페인에 있는 마을의 이름으로서
정식으로는 산토 파쿤도라고 하는 것을 요약해서 부른 것이다.

그의 출생은 1419년으로 아버지는 곤잘레스, 어머니는 산티아라고 했다.
요한의 부모는 자녀가 없는 것을 한탄하며 하느님께 열심히 기도했던 바
다행히 허락되어 요한을 얻고 나서 다시 남매를 낳게 되었다.
그는 장남이었던 관계로 부모는 요한의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고
시내의 베네딕토 수도원에 부탁해 그 부속학교에서 배우도록 했다.
그 학교를 졸업한 요한은 부르고스라는 지방의 주교에게 총애를 받아
그 주교좌 성당 부참사회원에 선택되고신품을 받아 사제가 되었는데,
명예를 원치 않는 그는 그 곳을 떠나
다시 남의 영혼 구원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하고자
살라만카 대학에 입학해 신학의 연구를 계속하고 훌륭히 학위를 획득하고는 그 지방
 성 세바스티아노 교회의 보좌 신부로 임명되었다.

당시 살라만카 귀족의 청년들은 두 파로 갈라져
 결투를 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이 결투에 패배해 살해되었는데,
그의 친척 일동은 이를 매우 분히 여겨
또한 상대를 살해했으므로 시내는 물 끓듯이 소란하고,
사람들도 각 차에 가담해 서로 싸우고 서로 헤쳐 언제나 조용한 날이 없었다.

요한은 무척 이를 염려해 성당에서 설교로,
 혹은 개인에 대한 훈계로, 복수는 비그리스도적 행위하는 것을
강조하고, 또 어떤 때에는 막 유혈의 참사를 일으키려고 하는
 두 파 사이에 들어가서 격투를 말리고
가급적 그 조정에 노력했던 결과 마침내 시민도 그의 열과 정성에 감동되어
 일체를 깨끗이 씻고 화목하는 동시에 요한을 평화의 천사,
살라만카 시의 구세주라고 부르며 한결같이 그를 존경하게 되었다.

요한은 매일의 자기의 성무를
충실히 완수하며 9년간 지내다가 중병에 걸려 수술을 받기에 이르렀다.
그때 그는 “만일 다행히 경과가 좋아서
회복술의 결과는 의외로 좋아서 얼마 안 되어 전과 같은 몸이
되었으므로 그는 재산을 모두
 빈민에서 희사하고 의복을 걸인에게 나누어 주며 약속한대로
살라만카 시에 있는 아우구스티노의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는 벌써 45세였으나
 젊은 수련자들 틈에서 그들 못지 않게 기도와 교행에 열의를 다하며
1464년에 수도서원을 발하고 그 뒤 원장에게 설교가로 임명되었다.
그는 정의에 굳센 사람으로서 어떠한 권세가 있는 사람 앞에서도
조금도 두려움 없이 상대에게
악한 점이 있다면 기탄 없이 이를 훈계했으므로 가끔 남의 비위를 거슬러
박해를 받고 때로는
생명의 위험까지 당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기이하게 환난을 모면하게 된 것은 의인을 돌보아 주시는
하느님의 보호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그가 세상을 하직할 시기가 오고야 말았다.
요한은 어느 귀족의 한 청년이 한 부인과 도리가 아닌 향락을 누리고 있는 것을 알자
전래대로
그 그릇됨을 설복시켜 그를 회개시켰으나
상대의 여자는 대단히 성인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어느 날 그에게 독약을 권했다.
그로 말미암아 요한은 병상에서 신음하는 신세가 되어 수개월을 지내다가
61세를 일기로 하느님의 품으로 달려갔다.
때는 1479년 6월 11일이었는데,
그의 축일은 교회의 결정에 의해 6월 12일에 지내게 된다.
-대구대교구홈에서-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축일:8월28일.게시판1336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요한은 '야훼는 은혜로우시다'란 뜻이다.
그는 살라망까 대학교를 다녔고,
사제로 서품된 뒤에는 그 지방의 교구 사제로 활동하였다.
1463년, 그는 그곳의 아우구스티노회에 입회하여 높은 성덕을 쌓아 유명해졌다.
어느 사악한 영주의 미움을 받아 독살되었다는 말이 전해온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격정

‘하늘 아래 증오로 변한 사랑만큼 거센 분노는 없고,

모욕당한 여인의 증오심에 비길 만한 광포함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사아군의 성 요한은
 모욕당한 여인의 증오심 때문에 생명을 잃었을지도 모른다고 전해진다.
요한은 알바 공작의 죄악을 서슴없이 비난하다가 미움을 사서
암살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천우신조로 목숨을 구한다.
또 한번은 영주에게 정부와 관계를 끊도록 설득하였는데 얼마 후
독살된 시체로 발견된다.
영주의 정부가 요한을 살해했으리라는 것이 당시의 풍문이었다.
 
누구나 화를 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분노는 그 자체로는 다른 감정과 마찬가지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그러나 화가 나서 하는 행동은 해를 부른다.
우리가 옳지 못한 행위를 정당화하고 남을 해치는 도구로 분노를 사용하면
분노는 더 이상 감정의 한 부분이 아니라 사탄의 힘으로 바뀌게 된다.
그때의 분노는 단순히 화를 내는 것이 아니다.
분노는 마음에서 불어 닥치는 태풍과 같다.
태풍이 가리지 않고 길 가는 사람들 모두에게 피해를 주듯이
분노도 죄인뿐 아니라 순진한 사람에게까지 해를 끼친다.
모든 분노를 다 토해 내고 나면 남는 것은 오직 파괴뿐이다.
분노라는 감정 자체를 부인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분노를 더 거칠게 할 수도 있고 냉정하게 가라앉힐 수도 있다.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화를 냈던 적이 있는가?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분노를 품지는 않겠다
(까리따스수녀회홈에서) 



 
6월 12일
복녀 욜렌타
Beata Iolanda di Polonia
Bl. Jolenta
Bl. Helen of Poland
1235 – 11 giugno 1298
beatificazione; il 22 settemmbre 1827 Leone XII
Iolanda = viola, dal greco(viola, from the Greek)
 



헝가리의 국왕 벨라 4세의 딸인 욜렌타는
폴란드의 볼레슬라우스 5세(Boleslaus V)의 아내인
성녀 쿠네군다(Cunegundis, 7월 25일,7월23일)의 영향을 받고 성장하였다.
그녀는 칼리시(Kalisz)의 공작 볼레슬라우스와 결혼하였으나,
1279년에 남편과 사별하고는 클라라 수녀회에 들어갔다.
그 후 그녀는 그네젠(Gnesen)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고 그곳에서 운명하였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827년에 승인되었으며, 예전 축일은 3월 6일이다.
그녀는 또한 폴란드의 성녀 헬레나(Helena)로도 불린다.
-가톨릭홈에서-
 
복녀 욜렌타는 성녀 쿠네군다 수도자(2회, +1292년, 축일:7월23)의 동생이며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재속프란치스코회의 주보성녀,
축일:11월17일,게시판1474번) 의 조카이다.
* 성녀 쿠네군다 수도자 Santa Kinga (Cunegonda) Regina di Polonia
( 2회, +1292년)축일:7월23일,게시판1285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성녀 구네군다 황후 동정 Santa Cunegonda Imperatrice
(+1040년)축일:3월3일, 게시판1644번.)



성녀 쿠네군다(7월23일)의 여동생인 욜렌타는
 1235년 헝가리의 왕 벨라의 공주로 태어났다.
폴란드의 공작 볼레슬라프 6세와 결혼하여 세딸을 두었다.
남편이 죽은 후 성 클라라 수도원에 입회하였고 1298년 선종하였다.
 
하느님, 당신의 은총으로 복된 욜렌타가 그리스도의 가난과 겸손을 항구히 본받았으니,
그의 전구로 저희도 이미 받은 성소에 충실하며,
당신 외아드님을 통하여 저희에게 보여주신 그 완덕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아멘.
(발자취를 따라서-재속프란치스코회 지침서에서)


제주성글라라수도회 홈에서
 
우리 수도회의 영성
성 클라라 수도회는 아시시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을 따라
성교회 안에서 거룩한 복음을 그대로 본받음을 생활양식으로 하고,
산 위에서 기도하신 그리스도를 모방하는 기도생활로써
하느님의 영원한 계획인 그리스도 신비체의 완성을 위해 봉헌된 관상 수도회이다.
성 클라라 수도회, 또는 가난한 자매 수도회라고 불리며,
프란치스코회의 제2회를 이루고 있다.
본 수도회의 생활양식이란 교회생활, 형제애, 가난, 관상이다.
우리 수도회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성모 마리아의 발자취를 따라
성령의 정배가 되어 오직 하느님만을 소유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난과 겸손, 삼위일체의 친교 안에 가족적 일치를 이루며,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은 삶을 살아가는 봉쇄 안에서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하느님께 그 마음을 두는 관상생활을 한다.
그러므로 “성자를 당신 마음에 꼭 들어하시는”
성부와 함께 산 위에서 관상 중에 계시는 그리스도(마태 17,5)를 본받아
 증거하며 살아가는 관상 수도회이다.
침묵 안에 끊임없이 회개의 정신을 새롭게 하여
그리스도의 얼굴을 끊임없이 바라봄으로써 모든 사람과 사물과
모든 사건 속에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아버지의 사랑과 자비를 발견하게 되어
찬미와 감사를 드린다.
이 찬미와 감사는 성체신비의 거행에서 절정을 이루며, 교
회의 심장 역할을 다한다.
이로써 교회는 이 생명의 샘에서 한없이 새로워진다.
이렇게 자매들은 자신의 삶 전체로 온 누리의 찬미를  수행하며
 다가오는 하느님 나라의 축제에 들어감으로써 하느님을 위해서 함께 일하는 일꾼이요,
 그 영광스러운 몸의 연약한 지체들을 받치는 받침대가 된다.
 
▒ 복음적 교회생활
성녀 클라라는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에
절대 순명하며 교회에 종속됨을 근본가치와 이 성소의 주춧돌로 삼았다.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심장 안에 살면서
그리스도의 생명의 맥박이며 교회를 존재케 하고 유지시켜주는 전례,
특히 성체성사에 이 공동체생활의 중심을 두고 있다.
교회의 딸로서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와 같이
성체성사를 통해 한 빵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그리스도와 결합되고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으로 그의 신비체인 교회의 전 지체와 일치함으로써
 교회를 지탱시켜 나아가고,
특히 나약하고, 버림받고,
고통받는 지체들의 보조자로서 영적 봉사를 하는 것이 본회의 주요 소명이다.
이에 교회에 충성함으로써 교회의 어느 지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교회정신과 완전히 일치하여 복음을 생활함을 기본원칙으로 한다.
 
▒ 복음적 형제애
성녀 클라라는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거울삼아 상호 형제적 일치를 깊이 보존하며
복음 이상의 완성을 향해 나아감을 핵심으로 삼았다.
또한 이 심오한 자매적 일치를 이루는 사랑의 생활을 통해 그리스도와 일치되고
 전 공동체가 하나되어 전 지체, 교회에 형제애 일치의 표징이 되고 활력을 주며,
 이로써 누리는 기쁨은 복음적 생활의 결실이며 참의미를 지닌다.
이와 같이 자매애 안에 복음 정신은 구체화되고,
그리스도의 지체인 교회는 그리스도 사랑 안에 모두 하나되는
 구원의 신비를 실현하게 된다.
 
▒ 복음적 가난
성녀 클라라에게 복음적 생활은 성령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는 절대적 가난의 생활이다.
 가난은 그 자체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법에 의한 복음적 가난이다.
 즉 구유에서 가난하게 나셨고, 십자가 위에서 맨 몸으로 달리신
가난한 주님께 대한 사랑 때문에 개인적으로만 아니라 공동체적으로
가난하신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생활로써 따름이 본 회의 영성에 근본을 이룬다.
순례자로서 단순과 겸손으로 온전히 주님께 의존하며
기쁜 마음으로 만물의 주인이신
하느님께로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받아 살아가는 가난한 자,
작은 자의 생활이다.
즉 모든 것은 은총이며 하느님의 선물임을 의식하는
 성 프란치스코의 청빈(가난. 겸손)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자신을 철저히 비우고 성령의 자유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된 참된 자유인으로서
 이 세상에 집착하지 않고 장차 도래할 하느님 나라에 마음을 두고
모든 것의 원천이신 하느님께 절대적 신뢰 안에서
 늘 감사하는 참된 의미의 복음적 가난이다.
 
▒ 복음적 관상생활
성녀 클라라의 복음적 생활양식은 관상이다.
봉쇄된 수도원 안에서 깨끗한 마음과 주님의 정신으로
 철저하게 성령의 지시를 따르는 고요와 침묵의 기도 생활에 있어
 산 위에서 기도하신 그리스도는 이 고요와 관상적 고독의 모범이다.
관상 중에 끊임없이 그리스도를 뵈옵고 추구하는,
특히 그리스도의 탄생, 수난과 죽음, 성체성사의 신비를 묵상하며
이 안에 나타난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과 우리의 아버지되심을 모든 것 위에 감사하며
기쁨과 평화 중에 끊임없는 찬미의 제물을 바치는 것이
 본 회의 사도직이며 이는 하느님의 영원한 만민 구원계획과 영광을 위한 것이다.
 이러한 관상생활은 교회가 그 현존을 드러내기 위한 중요한 본질적 표징이 된다.
 
▒ 활동분야
우리의 사도직은 관상생활이며,
사도적 활동은 없다.
자급자족을 위한 한 수단으로 봉쇄 구역 안에서 소규모의 밭농사를 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생활 양식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나눔의 실천이며, 인근 주민과 같은 형태의 육체적 노동을
성 프란치스코의 가난의 정신에 따라 택한 서민적 생활 수단이다.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 안에서 이 육체 노동은 낮은 자들의 수고를 함께 하는 것이며
 고통 당하고 굶주리며 억압 당하는 그리스도의 지체들과 함께 실생활로써
 이 낮은 자되는 어리석음을 받아들여 창설자의 정신으로
복음적 가난과 단순의 길을 걷는 것이다.
이러한 복음지향적 삶은 육체적 노동에서뿐 아니라
각자의 소임과 고유한 분야 안에서도 한 맥이 되어
 기도와 침묵으로 살아 움직인다.
 



세라핌적 가난의 특전
교황 그레고리오 9세가 성녀 클라라에게 허가한(1228. 9. 17.) 세라핌적 가난의 특전
 
하느님의 종들의 종 그레고리오 주교는
아시시 교구의 산 다미아노 성당에서 수도적 공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 안에서 경애하는 딸들인 그리스도의 시녀들,
클라라와 그 자매들에게 인사하며 사도적 강복을 보내노라.
1.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그대들은 오직 주님께만 자신을 봉헌하기 위하여
 세속의 모든 부귀 영화를 포기하였소.
그리하여 그대들은 모든 소유를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여지신 그분,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한 14,6)이신 분의 발자취를
모든 점에서 따르며 어떠한 경우에도 그 길에서 떠나지 않기 위하여,
 더 이상 어떠한 재산도 결코 소유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소.
2. 이러한 그대들의 결심은
 어떠한 물질적 곤란을 당하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오.
 왜냐하면 사랑의 마땅한 도리로 결심하고 스스로를 영의 법에 굴복시킨
 그대들 육신의 허약함은 임의 왼손이 머리 받쳐
 도와 주실 것이기(참조: 아가 2,6; 8,3) 때문이오.
3. 뿐만 아니라
하늘의 새들을 먹이시고(참조: 마태 6,26)
들의 꽃들을 입히시는(참조: 마태 6,26) 그분께서는
 그대들에게도 무엇이건 모자람이 없게 보살펴 주실 것이며,
그분을 마주뵈올 영원의 나라에서는 당신 바른손으로
그대들을 안아주시고(참조: 아가 2,6; 8,3),
 그분의 식탁에 자리한 그대들 사이를 오가며
 손수 시중들어(참조: 루가 12,37) 주시리이다.
4. 이렇게 우리는 그대들의 간청을 받아들여
 지극히 높은 가난에의 결심을 사도적 호의로 뒷받침하고 보증하며,
어느 누구도 그대들에게 재산 받아들이기를 강요할 수 없게
 이 문서를 통하여 사도적 권위로 확인하는 바이오.
5. 어느 누구도 우리가 인준하고 확인하는 이 기록을 훼손하거나
이에 대해 무모한 반대를 하지 말 것입니다.
누가 무엄하게도 이런 행동을 하려고 하면 전능하신 하느님과
복되신 사도 베드로와 바오로의 진노를 부르게 되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페루지아에서 교황 즉위 제2년 9월 17일
-제주성글라라수도회홈에서-


성 글라라 수도회의 성녀와 복녀
Order of Poor Ladies (Poor Clares)
8월11일 성녀 글라라 동정(게시판1312번,1313번)
CLARE OF ASSISI, VIRGIN, II Order -- Feast (For II and III Order nuns: SOLEMNITY)

1월20일 메시나의 성녀 유스토키아 (게시판1580번)
Santa Eustochia (Smeralda) Calafato di Messina, St. Eustochia Calafato (2회)
 
2월7일 성녀 콜레타 동정(게시판1606번)
Colette,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Memorial)
(For Colettines: Feast)
 
2월16일 리에티의 성녀 필립바 마레리 (게시판1622번)
St. Philippa Mareria, (Bl. Philippa Mareri)
 
2월20일 아시시의 복녀 아마타(게시판1626번)
Beata Amata (de Corano) da Assisi, Bl. Amata of Assisi,(2회)
 
2월26일(2월24일) 프랑스의 복녀 이사벨라 동정(게시판1634번)
Beata Isabella di Francia Principessa, Blessed Isabella of France
 
2월28일 복녀 피렌체의 안토니아(게시판1639번)
Beata Antonia di Firenze, Bl. ANTONIA of Florence (2회)
 
3월2일 프라하의 성녀 아네스 동정(게시판 1643번)
St. Agnes of Prague,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5월9일 볼로냐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게시판1752번)
Catherine of Bologna,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Memorial)
 
5월30일 성녀 밥띠스타 바라노 동정(게시판1791번)
Bl. Bapbtista Varano,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5월31일 복녀 카밀라 밥티스타 바라니(게시판1792번)
Beata Camilla Battista da Varano Clarissa Francescana(2회)
 
6월12일 복녀 욜렌타 수도자 (게시판1812번)
Bl. Jolenta, religious,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7월4일 포르투갈의 성녀 엘리사벳(게시판1253번)
Sant' Elisabetta di Portogallo Regina, St. Elizabeth of Portugal,
 (Third Order Franciscan)
 
7월10일 성녀 베로니카 율리아니 동정(게시판1262번)
Veronica Giuliani, virgin, II Order -- Memorial
 
7월23일(7월24일)성녀 쿠네군다 수도자(게시판1285번)
Bl. Cunegunda, religious,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7월24일 사보이나의 복녀 루도비카 수도자(게시판1286번)
Bl. Louise of Savoy, religious,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7월27일 복녀 마리아막달레나 마르티넨고 동정(게시판 1290번)
Bl Mary Magdalene of Martinengo,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7월28일 복녀 마티아 나짜레이 동정(게시판1292번)
Beata Mattia Nazzarei
 
8월18일 예수성심의 가경자 마리아 막달레나(게시판1320번)
Venerabile Maria Maddalena del Sacro Cuore di Gesù
 (Anna Bentivoglio) Clarissa
V. Mary Magdalena Bentivoglio (2회)
 
9월1일 실바의 성녀 베아트리체 동정(게시판1343번)
St. Beatrice of Silva, virgin, II Order (For the Conceptionists: Feast)
 
9월9일(9월8일) 복녀 세라피나 스포르자 (게시판1358번)
Beata Serafina Sforza (Sveva Feltria) Clarissa, Bl. Serafina Sforza (2회)
 
9월23일 성녀 글라라의 유해 발견
Finding of the Body of St. Clare (For II and III Order nuns)
 
9월28일(5월23일,12월2일) 복녀 안젤라 마리아 아스토르치(게시판1389번)
Beata Maria Angela Astorch Clarissa Cappuccina, Bl.Maria Angela Astorch (2회)
 
10월21일(10월22일) 복녀 요세피나 동정 순교자 (게시판1433번)
Bl. Josephine Leroux, virgin and martyr,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11월6일 로드랑엔의 복녀 마르가리타 (게시판1457번)
Beata Margherita di Lorena Vedova, Bl. MARGARET of Lorraine (2회)
 
11월7일 파두아의 복녀 엘레나 엔셀미니 (게시판1458번)
Beata Elena Enselmini Monaca, Bl.Helen Enselmini (2회)
 
11월8일복녀 마리아 사텔리코(게시판1460번)
Beata Maria Crocifissa Satellico Clarissa,Bl. Maria Crucified Satellico (2회)
 
11월18일 크라코비아의 복녀 살로메아 동정(게시판1476번)
Bl. Salome,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11월19일 아시시의 성녀 아네스 동정(게시판1478번)
Agnes of Assisi,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Memorial)
 
12월30일(11월9일)복녀 마르가리타 콜론나(게시판1545번)
Beata Margherita Colonna Vergine (2회)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6월 12일

성 레오 3세 교황


St. Pope LEO lll

San Leone III Papa

Born:at Rome, Italy
Papal Ascension:26 December 795
Died:12 June 816; relics at Saint Peter's, Rome, Italy
Canonized:1673

 


교황 아드리아노 1세 서거 직후에 그는 교황(96대)으로 선출되었다.

성 수산나의 추기경-사제였던 그는 자신의 선출에 불만을 품은 무리들로부터

수많은 도전으로 시달렸다.



성 마르꼬 축일의 행진 도중에 반도들에 의해 피납된 그는

혀가 짤리는 등 거의 산송장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급속도로 회복되어 모든 이들이 기적으로 간주하였다.



그는 재임기간에 프랑크의 왕 샤를르마뉴를 대관하였다.

 이 결과로 그는 교회 재건과 교황청과

국가들간의 관계 회복을 성공적으로 성취시켰다.

그는 교황으로서 20년 간 재위했고, 로마 순교록에 올라있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4월25일.게시판1729번.

*성 레오 1세(대)교황 학자 축일:11월10일.게시판1462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중세는 로마 교황과

 신흥 세력인 게르만 민족들과의 관계에서 시작되었다.

게르만 민족들이 개종하고 교화되면서 서유럽에 많은 왕국이 형성되었고,

교황은 이들 신생 국가들의 왕권에 교회의 보호를 요청하게 되었는데,

시초에는 교황이 왕권의 후견인이었으나,

왕권이 비대해지고 교회를 보호한다는 구실 하에

 왕권이 교권에 간섭하게 되자 양자의 충돌이 일어났다.

8세기 프랑크 왕국은 강력해지고 칼 대제는 교황 성 레오 3세에 의하여

 서유럽의 황제로 대관식을 받아서(800년)

 교회를 옹호함과 동시에 교권에 깊이 간여하였다.

그 동안에 동프랑크(독일)도 개종하여 오토 대제가 교황 요한 12세에 의하여

황제로 대관되고(962년) 소위 신성 로마제국을 형성함으로써 교권에 간섭하였다.
-(가톨릭대사전에서)-


샤를마뉴 [Charlemagne]
샤를 1세, 카를 1세라고도 함.

별칭은 대제(Carolus Magnus/Charles le Grand/Karl der Grosse/Charles the Great).
742경. 4. 2~814. 1. 28 아우스트라시아 아헨(엑스라샤펠).

프랑크 왕국의 왕(768~814 재위)


샤를마뉴는 742년경 4월 2일 단신왕 피핀 3세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이때는 피핀과 그의 형 카를로만이 함께 프랑크 왕국의 궁재가 되어
프랑크 왕국 정부를 장악한 직후였다.
나중에 샤를마뉴의 이름을 따서 카롤링거 왕조라고 부르게 된 이 가문은
 메로빙거 왕조의 궁재가 되어 프랑크 왕국 전체에 대한 지배권을 장악했다.

카롤링거 왕조 [─ 王朝, Carolingian dynasty]
750~887년에 서유럽을 통치한 프랑크 왕조.
이 명칭은 가장 유명한 샤를마뉴(카를) 대제를 비롯해
가문의 많은 사람들이 샤를(카를)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것에 기인한다.



768년 피핀이 죽자 왕국은 다시 분할되었다.
그러나 3년 후 카를만이 죽자,
샤를마뉴 대제로 알려진 카를 1세의 손에 의해 다시 통일되었다.
그는 사실상 갈리아 전역과 독일 및 이탈리아를 정복해
프랑크족의 세력을 넓혔으며,
보헤미아인·아바르인·세르비아인·크로아티아인 등
동유럽의 여러 민족을 속국민으로 만들었다.
그는 교황과 동맹을 맺었으며, 774년에는 중부 이탈리아에 교황령을 만들었다.
 800년 크리스마스 날, 교황 레오 3세가 참석한 가운데
그는 부활한 로마 제국의 황제로 즉위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



교황敎皇. 영어pope


'로마의 주교',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 '베드로의 후계자', '로마 교황' 등

여러 호칭으로 불리는 교황의 교회 내에서 역할을 교회법에서는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주님으로부터 사도들 중 첫째인 베드로에게 독특하게 수여되고

그의 후계자들에게 전달될 임무가 영속되는 로마 교회의 주교는 주교단의 으뜸이고

그리스도의 대리이며 이 세상 보편교회의 목자이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임무에 대하여 교회에서 최고의 완전하고 직접적이며 보편적인

직권을 가지며 이를 언제나 자유로이 행사할 수 있다."(교회법 제331조; 교리서 881)

 


 

 


6월 12일

아토스산의 성 베드로

Peter of Mount Athos

born:Constantinople in the ninth century.

 

베드로는 '돌, 반석'이란 뜻이다.
마체도니아의 아토스산에 수도원들이 세워지기 훨씬 전에,

베드로라고 부르?거룩한 사람이 산 정상에서 은수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는 이 지역 최초의 크리스챤 은수자로 기록되었지만, 생애는 알려진게 거의 없다.

 

그의 유해는 성 끌레멘스 수도원에 안장되었고, 그후 테라스에서 공경하고 있다.

테살로니카 대주교인 그레고리오 팔라마스에 의하면,

베드로는 청년 시절에 사라센인들과 싸워 투옥된 적이 있었다.

이때 성 니콜라오와

 성 시메온(Saint Nicholas of Myra and Saint Symeon)의 기도로 풀려났고,

수도자의 길을 가르쳤다는 것이다.

 

석방된 그는 로마로 가서 교황을 알현했으며,

수도복을 받고서 아시아로 향하던 중, 어느 부인이

그에게 말하기를 "내가 당신을 환시에서 보았는데

아토스산의 은수자로 사는 모습"이었다고 했던 것이다.

 

그후 그에게 찾아와서 은수생활을 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는 항상 1년 뒤에 다시 와서 그때에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으면

 허락하는 자세를 취하였다.

이것은 은수자의 어려움을 깊이 체험했던 결과였던 것이다.

그의 유해는 어느 사냥꾼에게 발견되었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성 니콜라오 주교(산타클로스)축일:12월6일.게시판1508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도서 소개]

아토스 산에서 온 지혜 : 스타레츠 실루안
글쓴이: 아르키만드리트 소프로니 | 옮긴이: 남용욱 | 출판사: 성바오로 |
 1999년 6월 30일 

이 논문은 하느님 사랑의 열망 때문에

 고향을 등지고 아토스 성산의 한 수도원에 정착한 후

수도승으로 어느 누구보다도 높은 성덕에 이르렀던 실루안 수사의

저서 <아토스 산에서 온 지혜>에

실려 있는 총 11장의 저술 중 한 장을 뽑아 번역한 것이다.

 

실루안 수사는 글공부를 많이 안 했으므로

 이 논문은 자기가 직접 글을 쓴 것이 아니라

그의 제자인 소프로니 대주교가 엮어 낸 것이다.

 

희랍(그리스)의 동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성산 아토스에는 수많은 수도원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 수도원은 수세기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채 오늘날에도

전세계 정교회 신자들의 영적지축을 이루고 있다.

오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성인을 배출하는 주옥같은 영성적 가르침이

 바로 여기에 나타나 있다.

 

"하느님의 뜻에 나를 승복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무엇보다 좋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아무리 큰 시련이 닥쳐와도 이런 사람은 하느님을 신뢰한다.

그리고 하느님이 결코 자기가 감당못할 시련을 주시지 않는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실망하는 법이 없이 늘 힘차게 살아간다."

 

이 책에서는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삶을 위해 오랫동안 철저한 극기생활과

깊은 기도에서 우러나오는 통찰력과 영성적 가르침이 있고,

하느님의 뜻에 승복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실망하는 법이 없이

늘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 준다.

-성바오로인터넷서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