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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새로운 가르침 / 6.제일 큰 계명

Berardus 2022. 3. 17. 06:47

18.새로운 가르침 

18-6 제일 큰 계명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의 두 구절

(신명기 6, 5 : 레위기 19, 18)을 연결하여

율법의 핵심으로 계명을 주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이 두 계명이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마태 22, 36-40)."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생각을 다하여"라는 말씀으로

예수께서는 인간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강조하십니다.

그러나, 첫째 계명을 위하여 둘째 계명을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하느님과 만나지 못하는 것이요, 자기기만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의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가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1요한 4, 20)?"

 

각자는 욕구와

인간성과 개성을 가진 한 인격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이웃을 이웃으로서

인격적으로 관대하게 사랑했다는 이유만으로도

당신 자신에게 행한 사랑이라고 간주하십니다(마태 25, 31-46).

하느님은 인간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은 인간을 인간이 되게 하십니다.

인간에게 성실함은 하느님께 성실함입니다.

사랑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놓으신

가장 깊은 변화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가장 근본적인 사랑의 근거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차별 없이 해를 뜨게 하시고

비를 내리게 하시는(마태 5, 44-48) 하느님의 사랑처럼

모든 존재의 뿌리요, 바탕은 하느님께 있습니다.

사랑은 하느님 나라의 것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1요한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