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잃고 나서...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겨운지!
따뜻한 불을 쬐도 내 몸은
따뜻해지지 않고, 태양은 더 이상 내게
미소 짓지 않으며, 모든 것이 공허하고,
모든 것이 차갑고 자비라곤 없으며, 사랑스럽고
밝은 별들도 삭막하게 나를 쳐다보네,
사랑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내 마음이 알게 된 후로.
- 헤르만 헤세의《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중에서 -
* 사랑을 잃으면
살아도 산 몸이 아닙니다.
앉아도 힘들고, 누워도 힘들고,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겨운지 형용할 수 없습니다.
링컨도 26세 첫 연인을 잃은 뒤 실성한 사람처럼
중얼중얼 헛소리를 토해내며 지독한 우울증에
평생을 시달렸습니다. 헤르만 헤세도, 당신도,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을 잃기 전에
더 많이 사랑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 문학♡공간 ▒▒ > ∞·♡향기♡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님 사랑을 두고 내리셨군요♡ (0) | 2022.02.03 |
---|---|
♡그냥 살다 갑니다♡ (0) | 2022.01.28 |
♡아침햇살 같은 하루를 소망합니다♡ (0) | 2022.01.22 |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0) | 2022.01.17 |
♡흔들리는 나에게..♡ (0) | 2022.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