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화(Icon)의 주제 (主題)를
금색의 글씨로 그림의 윗 가장자리에 다음과 같이 써넣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이다."
이 문장은 시편 121편에서 인용한 것으로
어린 그리스도를 어린 사자에 비유한 기독교 생리학자들의 사상이 반영되어 있다.
잠자리에 누운 그리스도의 왼쪽에 성모를,
오른쪽에 대천사 미카엘을 묘사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림의 양편 윗 모서리에는 해와 달이 보인다.
그림의 가장자리 네모서리를 축소화적인 금장식으로 정교하게 꾸몄으며,
아랫 가장자리 중앙에 있는 성화의 제작년도를 기입한
빨간색의 글씨판의 가장자리를 바로크 액자처럼 금 장식으로 꾸몄다.
매우 희귀하고 장식적인 묘사법을 사용한 회화적 수준이 극치에 달한 작품이다.
-(유럽 聖畵(ICON)集에서)-
1월 19일
성 마리오와 가족 순교자
Saints Maris, Martha, Audifax, and Abachum
San Mario e familiari Martiri a Roma
Persia -
beheaded in 270 at Saint Ninfa 13 miles from Rome;
relics discovered in Rome in 1590
Canonized:Pre-Congregation
페르샤의 귀족인 마리오와
그의 아내 마르타 그리고 2명의 아들인 아우디팍스와 아바쿰은
크리스챤으로 개종하여 가난한 이들에게 도움을 베풀고 살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로마를 순례하여 사도들의 무덤을 찾아보고 신앙을 더욱 돈독히 하였다.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크리스챤 박해를 명하므로써,
수많은 신자들이 화형이나 참수치명하고 또 화살에 맞아 숨지기도 하였는데,
이들 가족 역시 체포되었다.
마리오와 그의 두 아들은 참수당하였으나, 마르타는 물에 던져 죽였다.
이들은 모두 비아 고르넬리아에 묻혔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페르시아 귀족출신으로
아내 성 마르따와 아이들, 성 아바코, 성 아우디파체를 데리고 로마로 이주했다.
로마에 도착한 그들은 온가족이 함께 소중하고 거룩한 일을 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박해받던 신자들을 돌보던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쌀라리아 길거리에 방치된 순교자들의 시신을
밤중에 몰래 가져다가 땅에 묻어주곤 했는데
어느날 그것이 발각이 되었다.
그리하여 온가족 4명이 모두 순교당했다. (성바오로딸수도회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