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리따는 조국 헝가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태어났는데,
그녀의 부모는 만일 전쟁이 승리한다면 어린 마르가리따를
하느님께 바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그 은혜는 실제적으로 허락되었기에, 세 살난 어린 딸을 베스프럼에 있는
도미니꼬 수녀원에 맡기게 되었다.
그녀의 부모는 국왕 벨라 4세와 마리아 라스카리스였다. 그녀는 12세 때에 첫 서약을 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서약할 자격이 미달된다는 내용을 여러가지 증거를 들어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즉 정치적 이유라는 것이다.
그러나 당사자인
마르가리따는 수녀원을 떠나기 보다는 코와 입술을 자르라고 항변하여,
자신의 자발적인 의사임을 입증하였다.
그 후 하느님께 대한 그녀의 사랑과 자기 극기는
여러가지 활동으로 드러났다.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b/1588/0126.0118.Santa%20Margherita%20d%20Ungheria%203.jpg)
그녀는 가끔 온 밤을 지새우며 성체 앞에서 기도하였고,
기도의 효력을 확신하고 전능자 하느님께 간구하였다.
그녀는 이런 말을 하였다 :
"갑자기 비를 내려 달라고 기도할 순 없지만,
어쨌든 하느님께 청하면 무엇이든지 다 받을 수 있다."
사실, 그녀의 이 말은 입증된 적이 있는데,
한번은 2명의 수녀들이 수도원을 방문했을 때 더 있다가 가라고 했지만,
즉시 떠나려 했을 때, 비가 와서 그곳에 더 머물렀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자주 탈혼하였고, 기적이 많았다.
또 사순절이 끝날 무렵이 되면, 그녀는 잠을 거의 자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단식으로 인하여 측은한 생각마저 들 정도까지 되곤 하였다.
"성 금요일은 하루 중에서 가장 짧은 날이다"고 한 그녀의 말을 상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b/1588/0126.0118.Santa%20Margherita%20d%20Ungheria%2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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