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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놀라의 성 펠릭스 / 성녀 마크리나 / 복자 오도릭 / 성 질스

Berardus 2022. 1. 13. 16:51
 


1월 14일
놀라의 성 펠릭스

St. Felix
San Felice da Nola Confessore e martire
Nola, III sec. – 14 gennaio 313 ? (260년경)
Felice = contento, dal latino 

 


시리아인으로서

로마 군인이던 헤르미아스(Hermias)의 아들로 태어난 성 펠릭스는
이탈리아의 남부 나폴리(Napoli) 교외인 놀라에서 자랐다.


부친이 사망하자 그는 아버지의 유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놀라의 성 막시무스(Maximus, 1월 15일) 주교로부터 사제 서품을 받았다.



그 후 그는 성 막시무스의 보좌로 활약하다가
그의 스승이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를 피하여 사막으로 갔을 때
스승 대신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다.
그러나 그는 기적적으로 한 천사의 인도를 받고 감옥 문을 나섰다고 한다.

 
데키우스 황제 사후에도 성 펠릭스는 수배 인물이었으나
박해가 종식될 때까지 피신하는데 성공하였다.

성 막시무스 주교가 서거했을 때 신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를 주교로 모셨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연로한 사제이던 퀸투스(Quintus)에게 기울어지자
그는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다가 그곳에서 운명하였다.
그러나 그의 무덤은 즉시 많은 기적이 일어나는 곳으로 유명해졌다.

성 바울리누스(Paulinus, 6월 22일)가 놀라의 주교가 되었을 때
그의 선임자인 성 펠릭스에 대한 자료들을 많이 보완하였다.
-(가톨릭홈에서)-



시리아인으로서 로마 군인이던
헤르미아스(Hermias)의 아들로 태어난 성 펠릭스는 이탈리아의 남부
나폴리(Napoli) 교외인 놀라에서 태어나 자랐다.
부친이 사망하자 그는 아버지의 유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놀라의 성 막시무스(Maximus, 1월 15일) 주교로부터 사제 서품을 받았다.
그 후 그는 성 막시무스 주교의 보좌로 활약하다가
그의 스승이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를 피하여 사막으로 갔을 때
스승 대신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다.
그러던 어느 날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 가서 주교를 도와 주라고 지시하였다.
그러자 그의 몸을 감고 있던 사슬이 풀리고 감옥 문이 열려 마침내 그는
 주교에게 갈 수 있었다.
성 펠릭스가 성 막시무스 주교를 찾아갔을 때 주교는
추위와 배고픔으로 말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데키우스 황제 사후에도 성 펠릭스는 수배 인물이었으나

 박해가 종식될 때까지 6개월 동안 마른 우물 속에 숨어 지내다가
 이듬해에 박해가 그치자 다시 사제 직무로 돌아왔다.
성 막시무스 주교가 서거했을 때 신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그가 주교가 되기를 원했지만,
그는 자신의 선배 사제인 퀸투스(Quintus)를 주교품에 올리도록 그들을 설득하였다.
그 후 그는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다가 260년 1월 14일에 선종하였는데,
서거한 연도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다.
성 펠릭스를 기념하여 봉헌된 성당 중 대표적인 곳이 놀라에 세워진 성당으로,
 이곳에 그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성 바울리누스(Paulinus, 6월 22일)가 놀라의 주교가 되었을 때
그는 자신의 선임자인 성 펠릭스의 무덤 위에 큰 성당을 지어
 성서 내용의 벽화로 내부를 장식하였고,
성인에 대한 자료들을 많이 수집, 정리하여
이후에 만들어진 전기의 자료가 되도록 하였다.
*놀라의 성 바울리노 주교 축일:6월22일.게시판1833번.
 
*로마의 성 펠릭스


축일:1월14일
로마의 사제인 성 펠릭스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거의 없다.
그는 종종 같은 날 기념하는 놀라(Nola)의 성 펠릭스와 혼동되기도 한다.



 

1월  14일
성녀 마크리나


St. Macrina

St. MACRINA the Elder
Santa Macrina l'Anziana
270-340년 

 

성녀 마크리나는 성 대 바실리우스(Basilius, 1월 2일)와
니사(Nyssa)의 성 그레고리우스(Gregorius, 3월 9일)의 할머니로서
이들의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마크리나 부부는 소아시아의 네오카이사레아(Neocaesarea)와 폰투스(Pontus) 등지에서 살았는데,
갈레리우스와 막시미누스의 황제의 박해 때문에 수많은 고생을 하였다.
그들은 박해자들의 손길을 피하기 위해 숲 속에서 7년이나 은거했으므로 수없이 굶주렸다고 한다.


로마 순교록에는 마크리나가
성 그레고리우스 타우마투르구스(Gregorius Thaumaturgus, 11월 17일)의 제자였다고 한다.
-(가톨릭홈에서)-

 

*성 대 바실리오 축일:1월2일.게시판1548번.

*니사의 성그레고리오 축일:3월9일.게시판1752번. 

 


 

 

1월  14일

복자 오도릭


Bl.odoric

Beato Odorico da Pordenone Sacerdote

Villanova di Pordenone, 1265 ? Udine, 14 gennaio 1331

 

성 오도릭은 프리울리 뽀르데노네에서 태어나 15세 때에 우디네에서 프란치스칸이 되었다.

그러나 한적한 곳에서 하느님만 섬기려는 사명을 느끼고

 원장의 허락을 받아 은수생활을 시작하였다.

그후 그는 다시 우디네로 돌아와서 주민들에게 설교했는데

수많은 군중들이 몰려다닐 정도로 그의 설교는 성공적이었다.

 

1321년경에 그는 서인도에 상륙했고,

1322년과 1328년에는 중국 북구 그리고, 1331년에는 우디네에서 선종하였다.

이 모든 것은 그가 하느님의 계시를 받고서

 영혼을 구원하려는 열망 때문에 이곳 저곳을 다녔던 것이다.

-(가톨릭 성인 사전에서)-

 

Legend of St Francis: 15. Sermon to the Birds-GIOTTO di Bondone

1297-99. Fresco, 270 x 200 cm. Upper Church, San Francesco, Assisi

 

프란치스코 성인이 형제들과 여행을 하던 가운데 베바나 지방에서 한 무리의 새들이 모여 들자

하느님의 피조물에 대한 남다른 열의와 온유함을 지니고

새들에게 하느님을 함께 찬양하고 사랑할 것을 설교하고 있다.

 

 


 1월  14일

성 질스


St. Giles

1518년. 은수자. 로렌자나

 

질스는 노동하는 부모 밑에서 자랐으나 놀라운 열심을 물려 받은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그는 프란치스칸의 영향을 받았는데,

장성한 뒤에는 고독한 분위기 속에서 하느님을 섬기기로 결심하여,

성모의 소경당 근교에 은수자로 정착하였다.

 

그는 기도에만 몰두하였고, 새와 짐승들이 그의 친구였다.

그 후 그는 프란치스꼬회의 평수사로 들어갔지만, 그전처럼 은수자로 살았다.

 

그는 자주 탈혼하였고, 예언의 은혜도 받았다.

전설에 의하면, 그가 죽은 지 6개월 동안 시신이 썩지 않았고,

무덤에서도 로사리오를 손에 잡고 무릎을 꿇은 자세로 있었으며,

성체조배를 하는 듯 보였다고 한다.

 

*성 에지디오(질스) 아빠스축일:9월1일.게시판1344번.

ST. Egidio(Aegidius) or GILES

Born:at Athens, Greece

Died:c.710-724 in France

 

*아시시의 복자 에지디오 (질스) 수도자 축일: 4월23일.게시판1118번.1724번.

Bl.Giles of Assisi (Giles or Aegidius)

1262년 수도자, 증거자,프란치스꼬회

 

 

태양의 노래

 

지극히 높으시고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주여!

찬미와 영광과 칭송과 온갖 좋은 것이 당신의 것이옵고,

호올로 당신께만 드려져야 마땅하오니 지존이시여!

사람은 누구도 당신 이름을 부르기조차 부당하여이다.

 

내 주여! 당신의 모든 피조물 그 중에도,

언니 햇님에게서 찬미를 받으사이다.

그로 해 낮이 되고 그로써 당신이 우리를 비추시는,

그 아름다운 몸 장엄한 광채에 번쩍거리며,

당신의 보람을 지니나이다. 지존이시여!

 

누나 달이며 별들의 찬미를 내 주여 받으소서.

빛 맑고 절며하고 어여쁜 저들을 하늘에 마련하셨음이니이다.

 

언니 바람과 공기와 구름과 개인 날씨 그리고

사시사철의 찬미를 내 주여 받으소서.

당신이 지으신 모든 것을 저들로써 기르심이니이다.

 

쓰임 많고 겸손되고 값지고도 조촐한 누나

물에게서 내 주여 찬미를 받으시옵소서

 

아리고 재롱 되고 힘세고 용감한 언니 불의 찬미함을

내 주여 받으옵소서.

그로써 당신은 밤을 밝혀 주시나이다.

 

내 주여 누나요 우리 어머니인 땅의 찬미 받으소서

그는 우리를 싣고 다스리며 울긋불긋 꽃들과

풀들과 모든 가지 과일을 낳아 줍니다.  (피조물의 노래)

 

 

당신 사랑 까닭에 남을 용서해 주며 약함과

괴로움을 견디어내는 그들에게서 내 주여 찬양 받으사이다.

 

평화로이 참는 자들이 복되오리니,

지존이여! 당신께 면류관을 받으리로소이다 (용서의 노래)

 

내 주여! 목숨 있는 어느 사람도 벗어나지 못하는

육체의 우리 죽음, 그 누나의 찬미 받으소서.

 

죽을 죄 짓고 죽는 저들에게 앙화인지고.

복되도다. 당신의 짝 없이 거룩한 뜻 좇는 자들이여!

두 번째 죽음이 저들을 해치지 못하리로소이다.

 

내 주를 기려 높이 찬양하고 그에게 감사 드릴지어다.

한껏 겸손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어다. (죽음의찬가)

 

최민순 신부 역.

-(작은형제회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