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도 말을 한다♡
내게는 우울증이일종의
'블랙박스'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것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몸 둘 바를 몰랐고
심한 부담감을 느꼈으며
우울증에 저항하고픈,
우울증을 무시하거나
억압하고픈 충동이 강했다.
그러나 다정하게 우울증에게
문을 열어주기 시작한 순간
비로소 나는 우울증을
집 안으로 들여서 우울증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노라 마리 엘러마이어의
《나는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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