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새 추기경 탄생
아시아 인도네시아에도 1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대교구장 이냐시오 수하료 새 추기경
13명의 새로운 추기경이 탄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1일(현지시간)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주례한 뒤
새 추기경의 명단을 발표했다. 1
3명의 새 추기경 중 10명은 80세 이하로
교황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있으며, 3명은 없다.
이들은 10월 5일 추기경으로 공식 서임된다.
교황은 “이들 새 추기경의 출신지는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을 모든 인류와
세계 곳곳에 선포하는 선교라는 교회의 사명을 나타낸다”면서
“새 추기경들이 그리스도께 의탁해
신성한 하느님의 백성인 모든 신자들의 선익을 위해
로마의 주교인 나의 사목을 보필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임명된 80세 이하 추기경은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미겔 앙헬 아유소 기소 대주교
▲바티칸 비밀문서고 소장과
바티칸 도서관 관장
조제 톨렌티누 칼라사 데 메돈사 대주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대교구장
이냐시오 수하료 대주교
▲쿠바 하바나대교구장
후안 데 라 카리다드 가르시아 로드리게스 대주교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대교구장
프리돌린 암봉고 베숭구 대주교
▲유럽연합주교회의위원회 의장인
룩셈부르크대교구장 장-클로드 홀러리치 대주교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교구장
알바로 레오넬 라마시니 이메리 주교
▲이탈리아 볼로냐대교구장 마테오 추피 대주교
▲모로코 라바트대교구장 크리스토발 로페스 로메로 대주교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이주사목국 담당 차관보 마이클 체르니 신부다.
또 80세가 넘어 교황 선거권은 없지만
▲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마이클 피츠제럴드 대주교(82)
▲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대교구장
시기타스 탐케비치우스 대주교(81)
▲전 앙골라 벵겔라교구장
에우제니오 달 코르소 주교(82)가 추기경의 영예를 얻었다.
이로써
전 세계 추기경은 모두 228명이 됐다.
이중 교황 선거권이 있는 추기경은 128명이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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