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땅끝공소 땅끝에서 보았다, ▲2015년 6월 새로 지어진 광주대교구 해남본당 땅끝공소.
▲이성은 선교사(왼쪽)가 4월 24일 사목회 간부들과
공소 성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공소는 가족이다
여느 공소들처럼 땅끝공소는 한 가족이다.
공소회장 김금복(요한·76)씨는
이곳이 고향이지만 타지로 나가 살다 2002년 귀향했다.
서울에서 생활했으니 큰 도시 본당을 두루 경험했다.
그는 공소의 좋은 점을 이렇게 말했다.
“숫자가 워낙 적으니
서로 안 친할 수가 없지요.
서로 식구고 형제지간으로 여깁니다.
그러니 아무리 어려운 일도 함께 해결할 수 있지요.”
울산에서 살다가 한반도를 가로질러
해남으로 귀촌한 이복례(아가타·69)씨는
선교분과장답게 땅끝공소 홍보에 입이 마른다.
“울산에서 큰 본당에 다녔는데,
공소에 오니까 가족 같은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공소가 불편하긴 하지요.
하지만 콩 한쪽도 나누는 공소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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