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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교황청 「2019 교회 통계 연감」 발표 (발행일2019-03-17 [제3136호, 6면]

Berardus 2019. 3. 19. 11:27



교황청 2019 교회 통계 연감발표


신자는 늘고 있지만 사제 수는 감소세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수 13억 명 넘어

 

바티칸 CNS교황청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가톨릭 인구 비율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사제 수는 거의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주교와 종신부제, 평신도 선교사, 교리교사 수는 증가했다.

 

36일 교황청 공보실은 20171231일 현재

 전 세계 교회 인구를 집계한 2019 교회 통계 연감을 발표했다.

2019 교회 통계 연감에 따르면,

전 세계 가톨릭 인구는 2017년 말 현재 13억 명을 넘어서

세계 인구의 약 17.7%를 차지했다.

 

같은 날, 교황청 공보실은 전 세계 모든 교구 및 수도회뿐만 아니라

 모든 교황청 부서 정보가 담긴 2019 교황청 연감도 발행했다.

 

2019 교회 통계 연감에 따르면

가톨릭 인구는 모든 대륙에서 증가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세계의 가톨릭 신자 대부분이 아메리카 대륙(48.5%)에 있으며,

 다음으로 유럽(21.8%), 아프리카(17.8%),

아시아(11.1%), 오세아니아(0.8%) 순이다.

 



폴란드 쳉스토호바에서 2018815

 한 사제가 신자들에게 성체를 나눠주고 있다.

2019 교회 통계 연감에 따르면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사제 수는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CNS 자료사진-

 

한편,

전 세계 주교 수는 20125133명에서 20175389명으로

 지난 6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2010년 이래 처음으로

 전 세계 교구 및 수도회 사제 수는 2016414969명에서

 2017414582명으로 감소했다. 교구 사제 서품은 20126577명에서

 20175815명으로 감소세에 있다.

 

남자 수도자는 아프리카에서만 꾸준히 증가한 반면,

아시아에서는 2016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 세계 남자 수도자는

201652625명에서 201751535명으로 감소했다.

 

여자 수도자는

2013년 이래 매년 약 1.6%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미미한 증가는 유럽 및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감소를 상쇄하기에 역부족이었다.

전 세계 여자 수도자 수는

 2001792000명에서 2017년 말 약 648910명으로 감소했다.

 

교구 및 수도회 성소자 수는

 2016년 말 116160명에서 2017년 말 115328명으로 약간 감소했다.

 

종신부제는 46894명으로 전년에 비해 582명 늘었다.

종신부제 대부분(97.3%)은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말 현재 평신도 선교사 수는 355800명으로

1000명이 증가했고, 교리교사 수도 312만 명으로 3400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