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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비를 받아 가거라♡

Berardus 2022. 7. 11. 06:39

 

♡내 자비를 받아 가거라♡

 

 

내 성심은 사람들,

특히 불쌍한 영혼들을 위한 자비로 넘치고 있다.

내가 그들의 가장 좋은 아버지요,

내 자비에 넘친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피와 물이 그들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그들이 깨닫기만 한다면 …

 

나는 그들을 위해 자비의 왕으로서 감실 안에 있다.

나는 은총을 베풀고 싶으나,

그들은 받으려 하지 않는다.

적어도 너만이라도 자주 찾아와서

그들이 원치 않는 내 자비를 받아 가거라.

그것이 내 성심에 위로가 될 것이다.

 

오, 사람들은

그 숱한 내 사랑의 증거에 얼마나 무관심한가.

내 성심은 이 세상에 머물면서

배은망덕만 당하고 있다.

그들이 다른 일을 하는 데에는 시간이 많아도

내 은혜를 받는 데에는 시간이 없다.

 

그래서 선택된 너희에게 눈길을 돌리는데

너희까지도 내 성심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겠느냐?

 

내 마음에는 실망이 인다.

왜냐하면 나의 사랑에 완전히 승

복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조건이 많고 불신이 많고 조심이 많다.

 

그러나 너무 슬퍼 말아라.

이 세상에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도 있으며,

나는 기쁜 마음으로 그들 안에서 산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너무도 적다.

 

어떤 가정에는 내 마음을

기쁨으로 채우는 사람들이 있다.

성부께서는 각별한 정으로

그들을 내려다보고 계신다.

그들은 천사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던져 줄 것이다.

 

그들은 수는 적지만

천상 성부의 정의에 방패가 되고,

세상에 자비를 얻어 주는 도구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사랑과 희생으로 인하여

세상이 멸망하지 않고 견디고 있다.

 

내가 특별히 선택한 영혼이 불성실할 때,

내 마음에는 가장 고통스러운 상처가 남는다.

그러한 불충은 내 마음을 꿰뚫는 화살이 된다.

 

-《자비는 나의 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