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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좋은 글♡

Berardus 2022. 5. 6. 06:29

 

♡어버이날 좋은 글♡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않은

걸인들이 손을 내밀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 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 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서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 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은 제대로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세상의 어머니는 위대하기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어버이날에 그리운 어머니를 생각하며...

 

-《서울여대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