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작은 생각 하나가♡

♡작은 생각 하나가♡ 그해 여름, 다른 어선들은 고기를 많이 잡아 기분이 좋았으나 우리집 배는 여름 내내 여수항 선박수리소에 있어 온 식구가 애를 태웠습니다. 배를 고쳐 먼 바다에 나가 그물을 내리면 기계가 열을 받아 고장 나기를 벌써 세 번이었습니다. 네번째 배를 고쳐 돌아오신 아버지는 "허 그것참, 그걸 모르다니 호스 하나 갈면 될 것을 여름내 고생만 했네" 하며 혀를 끌끌 찼습니다. 그람을 듣고 바닷가로 달려가 보니, 우리배가 옆구리에서 물을 콸콸 쏟으면서 포구를 돌고 있었습니다. 기계가 열을 받은 것은 배 바닥에서 바닷물을 뽑아 올리는 호스에 작은 구멍이 나 공기가 들어갔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소한 행동이나 습관이 일을 그르칠 때가 있습니다. 작은 생각 하나가 삶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작은' 그것 하나 바꾸면 삶이 한결 수월하고 행복해 질수 있습니다. -<모셔 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