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킨 자와 안 들킨 자♡
어떤 신부님께서
교도소 수감자들과 함께 미사를 하셨답니다.
그리고 미사 중 강론 시간에
이러한 말씀을 하셨다고 하네요.
여러분!
저도 별 볼 일 없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들킨 죄인이고,
저는 안 들킨 죄인입니다.
이 말을 들으면서
깊은 공감을 하게 됩니다.
저 역시 안 들킨 죄인으로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니까요.
그런데도 우리들은
단순히 들키지 않은 것을 가지고
죄가 없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남을 판단하고
단죄하는 경우는 또 얼마나 많았던 지요.
-빠다킹 신부님의 묵상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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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
원래 맑고 고운 것은 위로 올라가고
탁하고 무거운 것은 땅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지요.
구름이 비가 되어 하늘에서 내리는 것은 보이나
땅에 있는 물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보인다, 안 보인다 하는 것은 불확실한 것으로,
원래는 보이는 것은 안 보이는 것이고
안 보이는 것은 보이는 것입니다.
-《신성을 밝히는 길》 中에서-
*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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