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로 메시지 보내
▲프란치스코 교황 위로 메시지 전문
-부산교구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이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교황은 10월 30일
문 대통령에게 “강 데레사 자매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겼다”면서 “이 슬픈 시기에
영적으로 대통령님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친께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모범을 보이셨고
극진한 선하심을 유산으로 남겨주셨으니
전능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주님께서 무한한 자애심으로
유가족들을 돌보시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교황은
문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사랑하는 이들,
장례미사에 참례하는 이들에게 교황의 축복을 전했다.
교황의 메시지는 주한 교황청대사관이 받아 부산교구청으로 전달했다.
문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데레사) 여사는 10월 29일 선종했다.
향년 92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교구장 손삼석 주교의 주례로 봉헌됐다.
장지는 부산교구 하늘공원.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