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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들의 수다♡

Berardus 2015. 12. 26. 14:42
 
 
 

조개들의 수다

 

 

 

시장 조개집 다라이에 담긴 조개들이

서로들 이쁘다고 자기가 제일 먼저

팔려 갈 것이라고 저마다 자랑이 늘어졌다.

 

 

   

"첫번째"

하아얀 백합조개 왈!

나같이 피부 좋은년 있으면 나와봐!!

 

 

 

그러자

"두번째" 키조개 왈!!

나같이 늘씬한년 있으면 나와보라 !

 

 

 

그러자

"세번째" 가리비조개 왈!!

나같이 우아한년 있으면 나와봐!! 하고 큰소리 뻥뻥치니

 

 

 

"네번째" 전복 왈!!

나만큼 맛있는 년 어디 있어? 하고

서로 자랑이 늘어졌는데(????)

 

옆에서 말없이 듣고있던

"피조개"의 한마디!!!!

맨스도 없는 년들이 지랄떨고 있네, 하고 일어나자

 

 

 

네가지 조개들이 기가 푹 죽어 있는데.....

 

그때 지지리도 못생긴

"홍합조개" 왈 !!!

이년들 놀고있네, 털도없는 것들이??

주제에 까불고 있어 !

 

 

그런데

옆에 있던 "멍게"의 말에

다들 뒤집어졌다..............

~푸 학 ~ 푸학~

 

 

미친×들!! 

도 안 나오는 년들~~.

ㅋ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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