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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매형▧

Berardus 2015. 11. 14. 07:47


든든한 매형

   


 

 

한 남자가

심장발작을 일으켜 수술을 받았다.

 

그가 깨어나 보니

수녀들이 간병을 해주는 가톨릭 병원이었다.

 

건강이 회복될 무렵,

한 수녀가 치료비를

어떻게 지불할 것인지를 그에게 물었다.

   

"은행에 돈이 없어요." 그가 말했다

 

"도움을 청할만한 친척이 없나요?"

 

"일가친척이라곤

시집 못 간 누이 하나 뿐인데 수녀랍니다."

남자가 답했다.

 

 

그 소리를 듣자

수녀는 역정을 내며

"수녀는 시집 못 간 여자가 아니에요!

하느님과 결혼한 여자들이에요"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남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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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병원비는 매형에게 청구해 주세요."

ㅎㅋㅎ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