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4월9일
성녀 마리아 클레오파
St.Mary Cleophas(Cleofe)
Santa Maria di Cleofa
성서인물.거룩한 부인.1세기경
성 요한이 예수의 십자가 밑에 서 있던 세 명의 마리아를 언급하는데,
그중의 한분이 곧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이다.(요한 19,25)
요한 19,25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
마리아 클레오페 성녀는 예수의 무덤을 찾아간 세 여인 중의 한 분이시다.
세 여인은 예수의 몸에 향을 발라드리려고 향유를 가지고 갔었다.
그들은 예수부활의 산 증인들이었으며
그 누구보다 먼저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한 분들이다.
전설에 의하면, 그녀는 예수님의 사후에 성 야고보(맏이)를 따라 스페인의 가서,
시우다드 로드리고에서 선종하였는데, 콤포스텔라에서 큰 공경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유해는 론느 입구에 있는 쌩트-마리에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
*성 야고보(맏이)사도 축일:7월25일.게시판1288번.
*성 야고보(작은)사도 축일:5월3일. 게시판174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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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
라틴어 Jacobus
①열두 사도의 하나이며 알패오의 아들.
고대 전승은 작은 야고보와 동일 인물로 보는데
`작은’이란 신장이나 나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차야고보라 불러왔다.
전승은 나아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를 동일시한다.
그러므로 알패오와 글레오파는 동일 인물을 가리키는 두 개의 이름이며,
더구나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의 자매이므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는 주님의 형제뻘인 야고보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을 통하여 최근의 다수 학자들은
신약성서에서 사도들과 주님의 형제들이 구별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구별은 사도 1:14와 1고린 15:7에서도 드러난다.
주님의 동생 야고보는 예루살렘의 야고보와 같으며
바울로가 `야고보와 게파와 요한’을
교회의 기둥으로 열거한 것도 갈라 1:19에 비추어 이해할 수 있 다.
정경인 야고보의 편지는 주님의 동생 야고보가 쓴 것이다.
예루살렘의 야고보는 62년 혹은 66년경에 순교하였다.
동방전례에는 예루살렘의
야고보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를 다른 인물로 보고 축일을 달리 지내나
로마 전례에는 양자를 동일인으로 보아 5월1일(3일)을 축일로 지낸다.
②열두 사도의 하나이며 제베대오의 아들. 축일은 7월 25일.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구별하여 장야고보라 불러 왔으나, 성서에서 붙인 호칭은 아니다.
갈릴래아의 어부였으며 삯꾼을 고용할 정도로 부유한 집안 출신이었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살로메이며,
이들 형제가 `천둥의 아들’이라 불린 이유는
사마리아 동네의 냉대를 참지 못해 하던 과격한 성격때문일 것이다.
44년 헤로대왕에 의하여 죽음으로써 사도들 중 첫 순교자가 되었다.
전승은 야고보의 스페 인 여행시기를 예수님의 죽음이후,
야고보의 순교이전으로 잡고 있으나 이는 바울로의 말씀과 맞지 않는다.
스페인 콤포스텔라의 산티아고에 안치된 유해가 야고보의 것인지에 관하여
교황레오 13세가 칙사에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다투어지고 있다.
회화에서 순례자의 종을 들고있는 모습이 많다.
(가톨릭대사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