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자.'
그것이 바로 우리가
친지들이나 주변 사람들과 일상적인
관계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누군가가
평상시와는 달리 아는 척도 하지 않고
우리 곁을 지나쳤을 때 눈을 감자. 어쩌면 내일,
그는 전처럼 다시 우리에게 호감을 보일지도 모른다.
어떤 좋은 일에 기여하고도 잊혀 졌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을 때 눈을 감자.
우리의 행동으로 모두가 감화를 받을 것이고
언젠가는 그들이 보상을 받게 해 줄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가벼운 불의를 저지르거나
적어도 섭섭한 느낌을 갖도록 만들 때 눈을 감자.
하느님께서 그 모든 것을 보시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만일 이런 법칙이 가정에서 지켜진다면,
우리는 수많은 형제자매들이 서로 상처를 입히고
영원히 헤어지는 따위의 불상사는 보지 않게 될 것이다.
용서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잊는 것은 더욱 좋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속을 태우고
죽어 가면서 우리는 산다
-로버터 브라우닝 -
* 가족과 함께한 아름다운 휴일 되세요 *
|